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참담한 심경…흔들리지 말고 위기 극복”

입력 2017.08.28 (11:28) 수정 2017.08.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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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5일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입장을 전했다.

권 부회장은 28일(오늘)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 모두 상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하며, 저희 경영진도 참담한 심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삼성 관계자가 전했다. 권 부회장은 "불확실한 상황이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 흔들림 없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자"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 회사가 처해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은 우리가 충격과 당혹감에 빠져 있기에는 너무나 엄혹하다"며 "사상 초유의 위기를 헤쳐나가려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까지 큰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영진이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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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참담한 심경…흔들리지 말고 위기 극복”
    • 입력 2017-08-28 11:28:21
    • 수정2017-08-28 11:38:16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5일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입장을 전했다.

권 부회장은 28일(오늘)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 모두 상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하며, 저희 경영진도 참담한 심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삼성 관계자가 전했다. 권 부회장은 "불확실한 상황이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 흔들림 없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자"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 회사가 처해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은 우리가 충격과 당혹감에 빠져 있기에는 너무나 엄혹하다"며 "사상 초유의 위기를 헤쳐나가려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까지 큰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영진이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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