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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강타’ 美 텍사스에 역대급 폭우…이틀새 760㎜
입력 2017.08.28 (13:37) 수정 2017.08.28 (13:43) 국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주에 주말 사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앞으로 며칠간 이 지역에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리케인 피해가 큰 텍사스 휴스턴 일부 지역의 경우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지난 48시간 동안 강수량이 30인치(760㎜)를 웃돈다. 전례 없는 수준의 폭우로 휴스턴 강물이 범람하면서 도심 도로는 높게는 성인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하비'는 지난 주말 텍사스 연안 상륙 후 열대폭풍으로 약화했으나 앞으로 며칠 동안 이 지역에는 계속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미국 국립기상청(NWS)과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내달 1일까지 텍사스 연안과 루이지애나 주 남서부 지역에 강수량 15∼25인치(380∼630㎜)에 이르는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주말 휴스턴과 걸프 연안 일부 지역의 총 강수량은 많게는 연평균 강수량과 맞먹는 50인치(1,270㎜)에 육박할 것으로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내다봤다. 강수량 1,270㎜는 텍사스 지역 역대 최고 강수량 기록을 웃도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성명에서 "이번 폭우의 범위와 강도는 이전의 그 어떤 경험도 뛰어넘으며 재앙적인 홍수를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 브록 롱 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은 이날 NBC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하비 피해 복구작업이 앞으로 "몇 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텍사스주는 1961년 허리케인 칼라가 상륙한 이후 50여 년 만에 카테고리 4등급 허리케인을 맞았다.
  • ‘허리케인 강타’ 美 텍사스에 역대급 폭우…이틀새 760㎜
    • 입력 2017-08-28 13:37:51
    • 수정2017-08-28 13:43:08
    국제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주에 주말 사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으며, 앞으로 며칠간 이 지역에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리케인 피해가 큰 텍사스 휴스턴 일부 지역의 경우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지난 48시간 동안 강수량이 30인치(760㎜)를 웃돈다. 전례 없는 수준의 폭우로 휴스턴 강물이 범람하면서 도심 도로는 높게는 성인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하비'는 지난 주말 텍사스 연안 상륙 후 열대폭풍으로 약화했으나 앞으로 며칠 동안 이 지역에는 계속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미국 국립기상청(NWS)과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내달 1일까지 텍사스 연안과 루이지애나 주 남서부 지역에 강수량 15∼25인치(380∼630㎜)에 이르는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주말 휴스턴과 걸프 연안 일부 지역의 총 강수량은 많게는 연평균 강수량과 맞먹는 50인치(1,270㎜)에 육박할 것으로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내다봤다. 강수량 1,270㎜는 텍사스 지역 역대 최고 강수량 기록을 웃도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성명에서 "이번 폭우의 범위와 강도는 이전의 그 어떤 경험도 뛰어넘으며 재앙적인 홍수를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 브록 롱 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은 이날 NBC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하비 피해 복구작업이 앞으로 "몇 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텍사스주는 1961년 허리케인 칼라가 상륙한 이후 50여 년 만에 카테고리 4등급 허리케인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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