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로에서 방사선 과다 검출

입력 2017.08.28 (14:22) 수정 2017.08.28 (14: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원자력연구원 주변에 있는 대전시 탑립동의 한 도로에서 '주의 준위'에 해당하는 자연방사선이 검출됐다.

대전 유성구는,환경방사선 이동탐사 차량을 이용해 지난달 18일과 지난 3일,두 차례에 걸쳐 측정한 결과 탑립동 모 어린이집 주변 도로에서 시간당 470나노시버트(n㏜)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변 지역 5년 평균량인 173나노시버트 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이다.

분석 결과,문제의 방사선은 도로 포장에 쓰인 아스콘에 금속성을 띄는 우라늄 238계열 '비스무트'가 포함된 골재에서 나온 자연 방사선으로 확인됐다.

대전 유성구는 어린이 통행이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재포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전 도로에서 방사선 과다 검출
    • 입력 2017-08-28 14:22:57
    • 수정2017-08-28 14:36:48
    사회
한국 원자력연구원 주변에 있는 대전시 탑립동의 한 도로에서 '주의 준위'에 해당하는 자연방사선이 검출됐다.

대전 유성구는,환경방사선 이동탐사 차량을 이용해 지난달 18일과 지난 3일,두 차례에 걸쳐 측정한 결과 탑립동 모 어린이집 주변 도로에서 시간당 470나노시버트(n㏜)의 방사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변 지역 5년 평균량인 173나노시버트 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이다.

분석 결과,문제의 방사선은 도로 포장에 쓰인 아스콘에 금속성을 띄는 우라늄 238계열 '비스무트'가 포함된 골재에서 나온 자연 방사선으로 확인됐다.

대전 유성구는 어린이 통행이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재포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