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 별세…항년 90세
입력 2017.08.28 (14:24)
수정 2017.08.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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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만 90세)가 28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2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하 할머니는 공장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1944년 16세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갔다. 해방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 살다가 지난해 초 낙상사고로 중상을 입은 뒤 귀국해 국내에서 1년여 동안 치료를 받았다.
하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시위 등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군 성 노예 전범 여성 국제법정'에 증인으로 참석해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기도 했다.
하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국내 생존자는 36명으로 줄었다.
192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하 할머니는 공장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1944년 16세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갔다. 해방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 살다가 지난해 초 낙상사고로 중상을 입은 뒤 귀국해 국내에서 1년여 동안 치료를 받았다.
하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시위 등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군 성 노예 전범 여성 국제법정'에 증인으로 참석해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기도 했다.
하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국내 생존자는 36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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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 별세…항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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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8 14:24:33
- 수정2017-08-28 15:28:46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만 90세)가 28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2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하 할머니는 공장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1944년 16세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갔다. 해방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 살다가 지난해 초 낙상사고로 중상을 입은 뒤 귀국해 국내에서 1년여 동안 치료를 받았다.
하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시위 등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군 성 노예 전범 여성 국제법정'에 증인으로 참석해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기도 했다.
하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국내 생존자는 36명으로 줄었다.
1927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하 할머니는 공장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1944년 16세 나이에 위안부로 끌려갔다. 해방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에 살다가 지난해 초 낙상사고로 중상을 입은 뒤 귀국해 국내에서 1년여 동안 치료를 받았다.
하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시위 등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군 성 노예 전범 여성 국제법정'에 증인으로 참석해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기도 했다.
하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국내 생존자는 36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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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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