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정치 리더십 보여달라”…安 “민생·국익은 협력”
입력 2017.08.28 (16:12)
수정 2017.08.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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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어제) 국민의당 대표로 새로 선출된 안철수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새 정치 리더십을 많이 보여줬으면 한다"며 당선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통화에서 "안 신임 대표가 항상 새 정치를 많이 말씀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안 대표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안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국익과 민생의 기준으로만 판단하겠다. 그래서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국회와 소통하고, 협치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안 대표에게 "여야정 협의체가 잘 안 되고 있다. 저도 노력할 테니 잘 될 수 있도록 좀 부탁한다"면서 "새로운 당 대표가 되었으니 향후 청와대에 초청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는) 왜 안 되는 건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초청에 대해서는 "알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서 안 대표를 포함해 여야 대표를 부르겠다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5·9 대선 이후 안 대표와 통화한 것은 대선 직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통화에서 "안 신임 대표가 항상 새 정치를 많이 말씀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안 대표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안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국익과 민생의 기준으로만 판단하겠다. 그래서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국회와 소통하고, 협치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안 대표에게 "여야정 협의체가 잘 안 되고 있다. 저도 노력할 테니 잘 될 수 있도록 좀 부탁한다"면서 "새로운 당 대표가 되었으니 향후 청와대에 초청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는) 왜 안 되는 건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초청에 대해서는 "알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서 안 대표를 포함해 여야 대표를 부르겠다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5·9 대선 이후 안 대표와 통화한 것은 대선 직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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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새정치 리더십 보여달라”…安 “민생·국익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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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8 16:12:36
- 수정2017-08-28 16:24:20
문재인 대통령은 27일(어제) 국민의당 대표로 새로 선출된 안철수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새 정치 리더십을 많이 보여줬으면 한다"며 당선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통화에서 "안 신임 대표가 항상 새 정치를 많이 말씀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안 대표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안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국익과 민생의 기준으로만 판단하겠다. 그래서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국회와 소통하고, 협치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안 대표에게 "여야정 협의체가 잘 안 되고 있다. 저도 노력할 테니 잘 될 수 있도록 좀 부탁한다"면서 "새로운 당 대표가 되었으니 향후 청와대에 초청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는) 왜 안 되는 건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초청에 대해서는 "알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서 안 대표를 포함해 여야 대표를 부르겠다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5·9 대선 이후 안 대표와 통화한 것은 대선 직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통화에서 "안 신임 대표가 항상 새 정치를 많이 말씀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안 대표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안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국익과 민생의 기준으로만 판단하겠다. 그래서 국익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또 "대통령께서도 국회와 소통하고, 협치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안 대표에게 "여야정 협의체가 잘 안 되고 있다. 저도 노력할 테니 잘 될 수 있도록 좀 부탁한다"면서 "새로운 당 대표가 되었으니 향후 청와대에 초청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여야정 협의체는) 왜 안 되는 건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초청에 대해서는 "알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문 대통령께서 안 대표를 포함해 여야 대표를 부르겠다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5·9 대선 이후 안 대표와 통화한 것은 대선 직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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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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