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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간 국경분쟁지 둥랑에서 인도군 철수^군사대치상황 종료
입력 2017.08.28 (17:28) 수정 2017.08.28 (17:34) 국제
두 달 넘게 계속된 중국-인도간 국경지역 중국명 둥랑, 인도명 도카라 지역에서의 양국 군사 대치 상황이 오늘부로 종료됐다고 양국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인도의 외교적 노력으로 인도군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월경 인원과 장비를 모두 인도측으로 철수시켰고, 중국측 현장 인원들이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중국 정부는 인도와 우호 관계 발전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인도는 중국 측과 함께 영토 주권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측의 국경 부대는 계속해서 둥랑지역에서 순찰하고 주둔할 것이라고 화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인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인도와 중국은 최근 몇 주 동안 도클람 문제로 외교적 대화를 진행했다"면서 "이에 따라 도클람에서 대치하던 병력을 신속하게 철수하기로 합의했다"며 현재 도클람 지역에서 병력 철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그러나, 당초 양국 군인들간 대치의 발단이 된 도클람 지역 도로 건설을 중국군이 중단하기로 했는지, 중국군도 철수를 진행하는지, 차후 해당 지역을 순찰할 지 등 구체적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인도-부탄 3개국 국경선이 만나는 둥랑에서는 지난 6월 16일 중국군의 도로 건설에 따른 갈등이 불거지면서, 두 달 넘도록 인도군과 중국군의 대치가 이어졌다.

지난 15일에는 중국군이 실질통제선을 넘으려다 인도군과 시비가 붙어, 돌을 던지며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 일부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 중국-인도 간 국경분쟁지 둥랑에서 인도군 철수^군사대치상황 종료
    • 입력 2017-08-28 17:28:19
    • 수정2017-08-28 17:34:56
    국제
두 달 넘게 계속된 중국-인도간 국경지역 중국명 둥랑, 인도명 도카라 지역에서의 양국 군사 대치 상황이 오늘부로 종료됐다고 양국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인도의 외교적 노력으로 인도군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월경 인원과 장비를 모두 인도측으로 철수시켰고, 중국측 현장 인원들이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중국 정부는 인도와 우호 관계 발전을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인도는 중국 측과 함께 영토 주권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중국측의 국경 부대는 계속해서 둥랑지역에서 순찰하고 주둔할 것이라고 화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인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인도와 중국은 최근 몇 주 동안 도클람 문제로 외교적 대화를 진행했다"면서 "이에 따라 도클람에서 대치하던 병력을 신속하게 철수하기로 합의했다"며 현재 도클람 지역에서 병력 철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그러나, 당초 양국 군인들간 대치의 발단이 된 도클람 지역 도로 건설을 중국군이 중단하기로 했는지, 중국군도 철수를 진행하는지, 차후 해당 지역을 순찰할 지 등 구체적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중국-인도-부탄 3개국 국경선이 만나는 둥랑에서는 지난 6월 16일 중국군의 도로 건설에 따른 갈등이 불거지면서, 두 달 넘도록 인도군과 중국군의 대치가 이어졌다.

지난 15일에는 중국군이 실질통제선을 넘으려다 인도군과 시비가 붙어, 돌을 던지며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 일부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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