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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제대혈을 제멋대로…日 불법 유통 적발
입력 2017.08.28 (19:19) 수정 2017.08.28 (19:2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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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생아가 태어날 때 후일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릴 때에 대비해 제대혈을 보관해 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본에서 이 제대혈을 멋대로 빼돌려 미용 목적 등에 사용한 의사 등이 적발됐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통 신생아 부모의 동의 아래 채취해 보관하게 되는 제대혈을 멋대로 팔아 넘긴 일당이 일본에서 적발됐습니다.

범행은 민간 제대혈 은행 한 곳이 파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제대혈 은행 투자자였던 용의자가 보관 중이던 일부 제대혈을 중간 업자에게 넘겼고, 이 업자가 다시 의사에게 파는 식이었습니다.

<인터뷰> 제대혈 불법 판매 업자 : "(제대혈을) 800~1,600만 원에 의사 선생님께 드리는 거지요."

이런 식으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거래된 제대혈만 200명 분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빼돌려진 제대혈은 암 치료나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며 수천 만원 씩에 투여됐습니다.

<인터뷰> 제대혈 불법 투여 의사 : "환자에게는 2천만 원에서, 비싸게는 6천~7천만 원에 팔린 것도 있었던 것 같고요."

경찰은 해당 병원이 미용 효과가 있다고 선전해 중국에서 환자를 모집한 사실도 일부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제대혈 불법 취급 혐의 등으로 의사와 판매업자 등 6명을 체포했습니다.

신생아의 탯줄에서 채취되는 제대혈은 백혈구와 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백혈병 치료 등에 쓰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내 제대혈을 제멋대로…日 불법 유통 적발
    • 입력 2017-08-28 19:22:28
    • 수정2017-08-28 19:26:02
    뉴스 7
<앵커 멘트>

신생아가 태어날 때 후일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릴 때에 대비해 제대혈을 보관해 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일본에서 이 제대혈을 멋대로 빼돌려 미용 목적 등에 사용한 의사 등이 적발됐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통 신생아 부모의 동의 아래 채취해 보관하게 되는 제대혈을 멋대로 팔아 넘긴 일당이 일본에서 적발됐습니다.

범행은 민간 제대혈 은행 한 곳이 파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제대혈 은행 투자자였던 용의자가 보관 중이던 일부 제대혈을 중간 업자에게 넘겼고, 이 업자가 다시 의사에게 파는 식이었습니다.

<인터뷰> 제대혈 불법 판매 업자 : "(제대혈을) 800~1,600만 원에 의사 선생님께 드리는 거지요."

이런 식으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거래된 제대혈만 200명 분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빼돌려진 제대혈은 암 치료나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며 수천 만원 씩에 투여됐습니다.

<인터뷰> 제대혈 불법 투여 의사 : "환자에게는 2천만 원에서, 비싸게는 6천~7천만 원에 팔린 것도 있었던 것 같고요."

경찰은 해당 병원이 미용 효과가 있다고 선전해 중국에서 환자를 모집한 사실도 일부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제대혈 불법 취급 혐의 등으로 의사와 판매업자 등 6명을 체포했습니다.

신생아의 탯줄에서 채취되는 제대혈은 백혈구와 혈소판 등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백혈병 치료 등에 쓰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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