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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다음 표적은 교황”…종교전쟁 속셈
입력 2017.08.28 (21:30) 수정 2017.08.28 (21:5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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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교황의 사진을 찢으면서 로마에 갈 것이라고 협박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S가 자신들의 테러를 종교 전쟁으로 몰아 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복면을 하고 중무장한 남성들이 성당에서 십자가 상을 넘어뜨립니다.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마리아상을 둔탁한 흉기로, 발로 부서버립니다.

안내판에 붙어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도 갈기 갈기 찢어버립니다.

아부 진달이라는 IS 대원은 교황을 테러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녹취> 아부 진달(IS 대원) : "기억해라! 너, 쿠파야!(이교도를 경멸하는 용어) 우리는 로마를 갈 것이다. 우리는 로마를 갈 것이다. 신의 뜻으로..."

이 동영상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근거지를 잃은 IS가 최근 새롭게 세력을 얻고 있는 필리핀 마라위에서 주로 촬영됐습니다.

스페인 연쇄테러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목표로 삼았던 IS가 또 다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언급하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해석입니다.

IS가 자신들의 테러를 핍박 받는 무슬림을 기독교로부터 구하는 종교 전쟁으로 몰아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교황과 교황청 안전을 지키는 근위대 수장은 바티칸 테러는 시간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IS의 무분별한 증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이미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테러 예방 대책은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 IS “다음 표적은 교황”…종교전쟁 속셈
    • 입력 2017-08-28 21:32:39
    • 수정2017-08-28 21:54:49
    뉴스 9
<앵커 멘트>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교황의 사진을 찢으면서 로마에 갈 것이라고 협박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S가 자신들의 테러를 종교 전쟁으로 몰아 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복면을 하고 중무장한 남성들이 성당에서 십자가 상을 넘어뜨립니다.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 마리아상을 둔탁한 흉기로, 발로 부서버립니다.

안내판에 붙어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진도 갈기 갈기 찢어버립니다.

아부 진달이라는 IS 대원은 교황을 테러 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냅니다.

<녹취> 아부 진달(IS 대원) : "기억해라! 너, 쿠파야!(이교도를 경멸하는 용어) 우리는 로마를 갈 것이다. 우리는 로마를 갈 것이다. 신의 뜻으로..."

이 동영상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근거지를 잃은 IS가 최근 새롭게 세력을 얻고 있는 필리핀 마라위에서 주로 촬영됐습니다.

스페인 연쇄테러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목표로 삼았던 IS가 또 다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언급하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해석입니다.

IS가 자신들의 테러를 핍박 받는 무슬림을 기독교로부터 구하는 종교 전쟁으로 몰아가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교황과 교황청 안전을 지키는 근위대 수장은 바티칸 테러는 시간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IS의 무분별한 증오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이미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테러 예방 대책은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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