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2기 정부는 경제문제 해결에 집중” 강조

입력 2017.08.28 (22:10) 수정 2017.08.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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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정부는 새로 구성된 내각에 경제문제를 해결해 국민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 '2기 정부' 정책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새 내각과 이맘 호메이니 영묘를 방문해 참배한 뒤 "지난 4년보다 더 희망차야 한다"면서 "새 내각은 국민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축적된 역량을 강력한 의지로 끌어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기 정부는 일자리를 수십만개 창출하고 고성장을 이어가 빈곤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최고지도자의 지침과 국민의 진심 어린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하니 대통령은 5월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개혁파와 젊은 층의 지지에 힘입어 연임에 성공해 이달부터 4년의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그의 최대 업적인 핵합의와 개방정책에 비판적인 보수 세력의 압박이 높아지는 상황을 가시적인 경제 성과로 극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6일 로하니 대통령과 새 내각이 예방한 자리에서 "정부 각 부처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여야 한다"며 "국민과 밀착해 실제 삶의 현실을 더 이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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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2기 정부는 경제문제 해결에 집중” 강조
    • 입력 2017-08-28 22:10:26
    • 수정2017-08-28 22:19:24
    국제
하산 로하니 이란 정부는 새로 구성된 내각에 경제문제를 해결해 국민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 '2기 정부' 정책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새 내각과 이맘 호메이니 영묘를 방문해 참배한 뒤 "지난 4년보다 더 희망차야 한다"면서 "새 내각은 국민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축적된 역량을 강력한 의지로 끌어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기 정부는 일자리를 수십만개 창출하고 고성장을 이어가 빈곤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최고지도자의 지침과 국민의 진심 어린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하니 대통령은 5월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개혁파와 젊은 층의 지지에 힘입어 연임에 성공해 이달부터 4년의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그의 최대 업적인 핵합의와 개방정책에 비판적인 보수 세력의 압박이 높아지는 상황을 가시적인 경제 성과로 극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26일 로하니 대통령과 새 내각이 예방한 자리에서 "정부 각 부처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여야 한다"며 "국민과 밀착해 실제 삶의 현실을 더 이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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