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여성 집단 성폭행에 이탈리아 ‘발칵’…용의자는 아프리카계 남성

입력 2017.08.29 (00:56) 수정 2017.08.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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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명 해변에서 폴란드 여성 관광객이 북아프리카 출신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26일 새벽 동부 아드리아해에 면한 휴양지 리미니의 한 해변에서 남자 친구와 함께 있던 폴란드 여성(26)을 집단 성폭행한 용의자 4명을 지명 수배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이 여성과 함께 있던 남자 친구를 집단 폭행해 기절시킨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북아프리카계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은 피해자들로부터 물품도 강탈해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은 같은 날 리미니에서 성전환 매춘부 1명도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폴란드 사법당국은 이 사건을 자국인에 대한 "끔찍한 범죄"라고 규정하며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폴란드 검찰은 수사 요원들을 29일 리미니로 급파해 병원에 입원 중인 피해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탈리아 당국과 공조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폴란드 당국은 피해를 당한 커플이 26세 동갑내기로 부부 사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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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9 00:56:15
    • 수정2017-08-29 02:01:49
    국제
이탈리아 유명 해변에서 폴란드 여성 관광객이 북아프리카 출신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26일 새벽 동부 아드리아해에 면한 휴양지 리미니의 한 해변에서 남자 친구와 함께 있던 폴란드 여성(26)을 집단 성폭행한 용의자 4명을 지명 수배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이 여성과 함께 있던 남자 친구를 집단 폭행해 기절시킨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북아프리카계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은 피해자들로부터 물품도 강탈해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은 같은 날 리미니에서 성전환 매춘부 1명도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폴란드 사법당국은 이 사건을 자국인에 대한 "끔찍한 범죄"라고 규정하며 즉각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폴란드 검찰은 수사 요원들을 29일 리미니로 급파해 병원에 입원 중인 피해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이탈리아 당국과 공조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폴란드 당국은 피해를 당한 커플이 26세 동갑내기로 부부 사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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