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북한 미사일 3개로 분리 홋카이도 동쪽에 낙하”
입력 2017.08.29 (06:40)
수정 2017.08.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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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며 전국순간 경보 시스템(J얼럿)을 발령했다.
NHK는 오늘 오전 5시 58분 발사된 미사일이 6시 6분 쯤 북한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지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된 미사일이 3개로 분리돼 오전 6시 12분 홋카이도 동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낙하 지점은 홋카이도 에리모곶 동쪽 1180km 해상이라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
일본 정부에 의한 미사일 파괴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98년 8월 일본 영공을 넘어 북태평양쪽으로 대포동 1호를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했으나, 한·미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즉시 소집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6시 40분 공식 브리핑을 갖고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7시 56분 쯤 기자들에게 일본을 넘어가는 미사일 발사는 지금까지 없던 중대한 위협이라며 단호히 북한에 항의한다고 말했다. 또 유엔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으며 국제사회 전체의 북한에 대한 압력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K는 오늘 오전 5시 58분 발사된 미사일이 6시 6분 쯤 북한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지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된 미사일이 3개로 분리돼 오전 6시 12분 홋카이도 동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낙하 지점은 홋카이도 에리모곶 동쪽 1180km 해상이라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
일본 정부에 의한 미사일 파괴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98년 8월 일본 영공을 넘어 북태평양쪽으로 대포동 1호를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했으나, 한·미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즉시 소집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6시 40분 공식 브리핑을 갖고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7시 56분 쯤 기자들에게 일본을 넘어가는 미사일 발사는 지금까지 없던 중대한 위협이라며 단호히 북한에 항의한다고 말했다. 또 유엔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으며 국제사회 전체의 북한에 대한 압력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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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부 “북한 미사일 3개로 분리 홋카이도 동쪽에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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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9 06:40:10
- 수정2017-08-29 08:04:28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며 전국순간 경보 시스템(J얼럿)을 발령했다.
NHK는 오늘 오전 5시 58분 발사된 미사일이 6시 6분 쯤 북한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지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된 미사일이 3개로 분리돼 오전 6시 12분 홋카이도 동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낙하 지점은 홋카이도 에리모곶 동쪽 1180km 해상이라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
일본 정부에 의한 미사일 파괴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98년 8월 일본 영공을 넘어 북태평양쪽으로 대포동 1호를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했으나, 한·미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즉시 소집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6시 40분 공식 브리핑을 갖고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7시 56분 쯤 기자들에게 일본을 넘어가는 미사일 발사는 지금까지 없던 중대한 위협이라며 단호히 북한에 항의한다고 말했다. 또 유엔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으며 국제사회 전체의 북한에 대한 압력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HK는 오늘 오전 5시 58분 발사된 미사일이 6시 6분 쯤 북한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지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발사된 미사일이 3개로 분리돼 오전 6시 12분 홋카이도 동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낙하 지점은 홋카이도 에리모곶 동쪽 1180km 해상이라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
일본 정부에 의한 미사일 파괴 지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98년 8월 일본 영공을 넘어 북태평양쪽으로 대포동 1호를 발사한 적이 있다. 당시 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했으나, 한·미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규정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즉시 소집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6시 40분 공식 브리핑을 갖고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7시 56분 쯤 기자들에게 일본을 넘어가는 미사일 발사는 지금까지 없던 중대한 위협이라며 단호히 북한에 항의한다고 말했다. 또 유엔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으며 국제사회 전체의 북한에 대한 압력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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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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