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조동진의 마지막 예술혼!
입력 2017.08.29 (06:55)
수정 2017.08.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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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행복한 사람', '제비꽃'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씨가 암 투병 중 어제 별세했습니다.
조동진 씨는 서정적인 선율과 가사로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계를 이끌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울고 있나요 당신은~"
1979년 데뷔곡 '행복한 사람'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가수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와 '제비꽃' 등이 잇따라 큰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로 자리잡았습니다.
<녹취>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양희은의 '작은 배', 송창식의 '바람 부는 길' 등 작곡가로도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녹취> 조동진(가수/2000년 KBS 인터뷰) :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속에서 그냥 최선을 다할뿐이라고 생각해요."
서정성 짙은 음악을 추구하며 들국화, 장필순 등 국내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가수 조동진이 어제 자택에서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습니다.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도 다음 달 16일 13년 만에 공연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빈소에는 음악인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철(가수) : "음악을 위해서 살아오신 인생이니까 그것을 모두 후배들이 다 존경하고 그랬죠."
지난해 11월 20년 만에 발표한 6집 앨범은 결국 유작이 됐습니다.
조동진을 기다리던 팬들은 끝내 그를 무대에서 다시 만나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행복한 사람', '제비꽃'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씨가 암 투병 중 어제 별세했습니다.
조동진 씨는 서정적인 선율과 가사로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계를 이끌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울고 있나요 당신은~"
1979년 데뷔곡 '행복한 사람'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가수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와 '제비꽃' 등이 잇따라 큰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로 자리잡았습니다.
<녹취>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양희은의 '작은 배', 송창식의 '바람 부는 길' 등 작곡가로도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녹취> 조동진(가수/2000년 KBS 인터뷰) :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속에서 그냥 최선을 다할뿐이라고 생각해요."
서정성 짙은 음악을 추구하며 들국화, 장필순 등 국내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가수 조동진이 어제 자택에서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습니다.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도 다음 달 16일 13년 만에 공연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빈소에는 음악인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철(가수) : "음악을 위해서 살아오신 인생이니까 그것을 모두 후배들이 다 존경하고 그랬죠."
지난해 11월 20년 만에 발표한 6집 앨범은 결국 유작이 됐습니다.
조동진을 기다리던 팬들은 끝내 그를 무대에서 다시 만나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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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사람’ 조동진의 마지막 예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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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9 06:57:32
- 수정2017-08-29 07:04:21
<앵커 멘트>
'행복한 사람', '제비꽃'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씨가 암 투병 중 어제 별세했습니다.
조동진 씨는 서정적인 선율과 가사로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계를 이끌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울고 있나요 당신은~"
1979년 데뷔곡 '행복한 사람'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가수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와 '제비꽃' 등이 잇따라 큰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로 자리잡았습니다.
<녹취>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양희은의 '작은 배', 송창식의 '바람 부는 길' 등 작곡가로도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녹취> 조동진(가수/2000년 KBS 인터뷰) :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속에서 그냥 최선을 다할뿐이라고 생각해요."
서정성 짙은 음악을 추구하며 들국화, 장필순 등 국내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가수 조동진이 어제 자택에서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습니다.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도 다음 달 16일 13년 만에 공연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빈소에는 음악인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철(가수) : "음악을 위해서 살아오신 인생이니까 그것을 모두 후배들이 다 존경하고 그랬죠."
지난해 11월 20년 만에 발표한 6집 앨범은 결국 유작이 됐습니다.
조동진을 기다리던 팬들은 끝내 그를 무대에서 다시 만나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행복한 사람', '제비꽃'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 씨가 암 투병 중 어제 별세했습니다.
조동진 씨는 서정적인 선율과 가사로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계를 이끌었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울고 있나요 당신은~"
1979년 데뷔곡 '행복한 사람'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가수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와 '제비꽃' 등이 잇따라 큰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로 자리잡았습니다.
<녹취>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 때."
양희은의 '작은 배', 송창식의 '바람 부는 길' 등 작곡가로도 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녹취> 조동진(가수/2000년 KBS 인터뷰) :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 속에서 그냥 최선을 다할뿐이라고 생각해요."
서정성 짙은 음악을 추구하며 들국화, 장필순 등 국내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가수 조동진이 어제 자택에서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습니다.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도 다음 달 16일 13년 만에 공연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빈소에는 음악인과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현철(가수) : "음악을 위해서 살아오신 인생이니까 그것을 모두 후배들이 다 존경하고 그랬죠."
지난해 11월 20년 만에 발표한 6집 앨범은 결국 유작이 됐습니다.
조동진을 기다리던 팬들은 끝내 그를 무대에서 다시 만나진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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