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차량 폭탄 테러…“최소 12명 사망”

입력 2017.08.29 (07:09) 수정 2017.08.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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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테러 위험은 여전합니다.

어제는 사람들이 붐비는 시장에서 IS의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한 대형 시장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한 1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폭탄이 터진 곳은 시아파 밀집 거주지역인 , 바그다드의 동쪽 사드르 지역의 자밀라 시장이었습니다.

이 테러 공격으로 부상자도 28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정부 보안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녹취> 아부 후세인(목격자) : "폭발음이 들려 가게에서 나와보니 큰 화염이 보이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어요."

테러 공격 직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줄곧 시아파 밀집 지역을 겨냥해 테러 공격을 해왔습니다.

IS가 지난달 이라크 내 최대 거점 모술에서 쫓겨나며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테러 위험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전날 이라크군은 IS의 보급로 역할을 해온 국경도시 탈아파르를 탈환해 3년 만에 해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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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차량 폭탄 테러…“최소 12명 사망”
    • 입력 2017-08-29 07:13:12
    • 수정2017-08-29 0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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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테러 위험은 여전합니다.

어제는 사람들이 붐비는 시장에서 IS의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한 대형 시장에서 차량 폭탄 테러로 최소한 1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폭탄이 터진 곳은 시아파 밀집 거주지역인 , 바그다드의 동쪽 사드르 지역의 자밀라 시장이었습니다.

이 테러 공격으로 부상자도 28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정부 보안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녹취> 아부 후세인(목격자) : "폭발음이 들려 가게에서 나와보니 큰 화염이 보이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어요."

테러 공격 직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줄곧 시아파 밀집 지역을 겨냥해 테러 공격을 해왔습니다.

IS가 지난달 이라크 내 최대 거점 모술에서 쫓겨나며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테러 위험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전날 이라크군은 IS의 보급로 역할을 해온 국경도시 탈아파르를 탈환해 3년 만에 해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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