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축사 불…승용차 충돌 노부부 숨져

입력 2017.08.29 (07:12) 수정 2017.08.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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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경기도 이천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나 돼지 400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서는 승용차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70대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돼지 축사안이 시커먼 연기로 가득합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으려 연신 물을 뿜어 댑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돼지 400마리가 불에 타 죽었고 소방서 추산 6,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신고자와 돈사 주인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 멈춰선 화물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에 불이난 겁니다.

불은 곧바로 진화됐고, 소방대 도착 당시 차량에는 아무도 탑승해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고 있던 78살 심 모 씨와 부인 75살 함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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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 축사 불…승용차 충돌 노부부 숨져
    • 입력 2017-08-29 07:15:35
    • 수정2017-08-29 07: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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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경기도 이천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나 돼지 400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강원도 삼척에서는 승용차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차에 타고 있던 70대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돼지 축사안이 시커먼 연기로 가득합니다.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으려 연신 물을 뿜어 댑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돼지 400마리가 불에 타 죽었고 소방서 추산 6,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신고자와 돈사 주인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 멈춰선 화물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에 불이난 겁니다.

불은 곧바로 진화됐고, 소방대 도착 당시 차량에는 아무도 탑승해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고 있던 78살 심 모 씨와 부인 75살 함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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