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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90초…지하철 영화제 눈길
입력 2017.08.29 (07:38) 수정 2017.08.29 (07:5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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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리는 서울 지하철 안에서 이색 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짧은 90초짜리 영화 26편이 지하철 내부 모니터에 상영되고, 수상작은 승객들의 투표로 최종 결정됩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달리는 지하철 안, 승·하차 안내문이 나오던 모니터에 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평소 못보던 이색적인 영상이 승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황의수(경기도 고양시) : "맨날 광고만 나왔는데, 오늘은 단편 영화가 나와서 눈요기가 많이 돼요. 그리고 소리는 안 들려도 영화가 좋네요."

서울 지하철에서 열리는 국제 지하철영화제입니다.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도록 영화 한편의 길이는 불과 90초,

지하철 소음을 감안해 제작된 소리 없는 '무성영화' 26편이 지하철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인터뷰> 박상미(서울교통공사 주임) : "지하공간이라는 자칫 지루하고 답답할 수 있는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짧은 90초 영화지만 출산의 고통과 시간 여행, 태권도의 역동성 등 다양한 소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에티켓을 풍자한 애니메이션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임동수(작가/영상기획자) : "지하철 내에서 타인에게 배려를 하지 않는 공공의 적을 응징하는 내용의 영상인데요. 이와 같은 영상은 사소하지만 소심한 사람 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어서..."

국제 지하철영화제는 다음달 14일까지 상영되고, 수상작은 시민들의 온라인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소리 없는 90초…지하철 영화제 눈길
    • 입력 2017-08-29 07:48:08
    • 수정2017-08-29 07:54:20
    뉴스광장
<앵커 멘트>

달리는 서울 지하철 안에서 이색 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짧은 90초짜리 영화 26편이 지하철 내부 모니터에 상영되고, 수상작은 승객들의 투표로 최종 결정됩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달리는 지하철 안, 승·하차 안내문이 나오던 모니터에 영화가 상영되고 있습니다.

평소 못보던 이색적인 영상이 승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황의수(경기도 고양시) : "맨날 광고만 나왔는데, 오늘은 단편 영화가 나와서 눈요기가 많이 돼요. 그리고 소리는 안 들려도 영화가 좋네요."

서울 지하철에서 열리는 국제 지하철영화제입니다.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도록 영화 한편의 길이는 불과 90초,

지하철 소음을 감안해 제작된 소리 없는 '무성영화' 26편이 지하철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인터뷰> 박상미(서울교통공사 주임) : "지하공간이라는 자칫 지루하고 답답할 수 있는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짧은 90초 영화지만 출산의 고통과 시간 여행, 태권도의 역동성 등 다양한 소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에티켓을 풍자한 애니메이션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임동수(작가/영상기획자) : "지하철 내에서 타인에게 배려를 하지 않는 공공의 적을 응징하는 내용의 영상인데요. 이와 같은 영상은 사소하지만 소심한 사람 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어서..."

국제 지하철영화제는 다음달 14일까지 상영되고, 수상작은 시민들의 온라인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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