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구이저우 산사태 인명피해 늘어…3명사망·32명 실종

입력 2017.08.29 (10:28) 수정 2017.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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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 구이저우 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상자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어제(28일) 오전 10시 40분 구이저우 나융현에서 산사태가 발생, 32가구가 매몰되면서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29일 보도했다.

또 매몰현장에서 지금까지 7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산사태는 남부를 강타한 두차례 태풍의 여파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화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구이저우성 재난대책본부는 소방대와 의료인력 등 2천명 이상을 현장에 파견하고 80대의 긴급차량과 20대의 생명탐지장치, 17대의 굴착기, 8대의 드론을 보내 인명구조에 나섰다.

중국 국토자원부는 사고지역에 지질재해3급 경보를 발령, 추가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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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구이저우 산사태 인명피해 늘어…3명사망·32명 실종
    • 입력 2017-08-29 10:28:54
    • 수정2017-08-29 10:40:15
    국제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 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상자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어제(28일) 오전 10시 40분 구이저우 나융현에서 산사태가 발생, 32가구가 매몰되면서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29일 보도했다.

또 매몰현장에서 지금까지 7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산사태는 남부를 강타한 두차례 태풍의 여파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화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구이저우성 재난대책본부는 소방대와 의료인력 등 2천명 이상을 현장에 파견하고 80대의 긴급차량과 20대의 생명탐지장치, 17대의 굴착기, 8대의 드론을 보내 인명구조에 나섰다.

중국 국토자원부는 사고지역에 지질재해3급 경보를 발령, 추가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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