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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북한 핵·미사일 위기
이용호 “北 도발 강력 규탄…정부 대응 태도도 규탄”
입력 2017.08.29 (11:00) 수정 2017.08.29 (11:05) 정치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29일(오늘) 북한이 사흘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하루가 멀다 하고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고, 다른 한편으로 우리 정부의 북한 도발 행위에 대한 대응 태도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6일의 북한 도발에 대해 미국과 일본, 러시아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판단했는데, 유독 청와대만 방사포로 추정하고 의미를 축소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전략적 도발이 아니라는 이유로 규탄 성명도 안 냈다. 심지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 필요가 없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레드라인은 ICBM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래서 우리 정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정도 발사하는 건 우습게 아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국방부가 처음부터 방사포로 추정했다면 국방부의 무능을 탓할 수밖에 없지만, 관례대로 국방부가 발표하지 않고 왜 청와대가 발표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청와대가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다른 발표를 한 거라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국방부는 무능하고, 한미 간 협조는 삐걱거리고, 청와대는 메아리 없는 대화에만 목매면 시한폭탄 같은 북한을 마주할 국민들은 어떻게 정부를 믿고 살아가겠느냐"며 "국방부의 착오인지, 청와대의 왜곡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용호 “北 도발 강력 규탄…정부 대응 태도도 규탄”
    • 입력 2017-08-29 11:00:27
    • 수정2017-08-29 11:05:35
    정치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29일(오늘) 북한이 사흘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하루가 멀다 하고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고, 다른 한편으로 우리 정부의 북한 도발 행위에 대한 대응 태도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6일의 북한 도발에 대해 미국과 일본, 러시아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판단했는데, 유독 청와대만 방사포로 추정하고 의미를 축소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전략적 도발이 아니라는 이유로 규탄 성명도 안 냈다. 심지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 필요가 없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레드라인은 ICBM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래서 우리 정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정도 발사하는 건 우습게 아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국방부가 처음부터 방사포로 추정했다면 국방부의 무능을 탓할 수밖에 없지만, 관례대로 국방부가 발표하지 않고 왜 청와대가 발표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청와대가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다른 발표를 한 거라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국방부는 무능하고, 한미 간 협조는 삐걱거리고, 청와대는 메아리 없는 대화에만 목매면 시한폭탄 같은 북한을 마주할 국민들은 어떻게 정부를 믿고 살아가겠느냐"며 "국방부의 착오인지, 청와대의 왜곡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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