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경전철 9월 2일 개통…전 구간 무인 운행

입력 2017.08.29 (11:08) 수정 2017.08.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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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2일 개통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이 다음 달 2일 오전 5시 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포함해 13개 역 11.4㎞를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되고 일반 지하철과 같이 성인 교통카드 사용 기준 1천250원이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솔밭공원∼4.19 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국문∼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을 지난다. 성신여대역에서는 4호선, 보문역에서는 6호선과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서울시는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출퇴근시간대 기준으로 종전 50분대에서 20분대로 30분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지하철 소외 지역이었던 서울 강북지역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이신설선은 모든 전동차가 무인으로 운행된다. 대신 운행 초기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개통 후 29일간 하루 95명씩 총 2천755명을 전동차와 역사 내에 임시로 배치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평일은 다음날 오전 1시, 휴일은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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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신설 경전철 9월 2일 개통…전 구간 무인 운행
    • 입력 2017-08-29 11:08:18
    • 수정2017-08-29 11:10:36
    사회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2일 개통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이 다음 달 2일 오전 5시 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포함해 13개 역 11.4㎞를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되고 일반 지하철과 같이 성인 교통카드 사용 기준 1천250원이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솔밭공원∼4.19 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국문∼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을 지난다. 성신여대역에서는 4호선, 보문역에서는 6호선과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서울시는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도 출퇴근시간대 기준으로 종전 50분대에서 20분대로 30분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지하철 소외 지역이었던 서울 강북지역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이신설선은 모든 전동차가 무인으로 운행된다. 대신 운행 초기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개통 후 29일간 하루 95명씩 총 2천755명을 전동차와 역사 내에 임시로 배치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평일은 다음날 오전 1시, 휴일은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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