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北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하는데 우리는 아무 대책 없어”
입력 2017.08.29 (11:36)
수정 2017.08.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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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9일(오늘) "북한은 점점 더 고도화된 다양한 방법으로 핵미사일 능력을 강화해 시간은 갈수록 북한 편"이라며 "지금도 대책이 없는데 시간이 흐르면 어떤 대책이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취임한지 110일 다 돼 가지만, 북한이 그 동안 9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상임위 포함해서 12번 열렸지만 아무 결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베를린 선언이나 대화에 집착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거 아닌지 되돌아보길 강력 권고한다"며 "국민은 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 점에 대해 방향 전환 없이, 대책 없이 무능만 드러내면 국가의 안위를 맡겨도 될지 심사숙고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북한이 지난 26일에 발사한 게 방사포가 아니라 탄도미사일인걸로 결론이 났다"며 "군이 왜 판단을 잘못한 건지, 청와대는 왜 앞장서서 심각하지 않다, 저강도 도발이라며 감쌌는지 다시한번 체크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을지프리덤 훈련을 하는 중에 다른 외국이 다 미사일이라고 했는데, 굳이 방사포라고 했는지, 그런 정보 공유도 없었는지 참으로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어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그 많은 예산 쓰면서 뭐 했냐고 했다"며 "방법은 하나다. 북핵 미사일 대비가 가장 중요한데 다층방어체제를 갖추면 된다. 신속히 대통령이 앞장서서 (조치를) 취하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취임한지 110일 다 돼 가지만, 북한이 그 동안 9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상임위 포함해서 12번 열렸지만 아무 결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베를린 선언이나 대화에 집착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거 아닌지 되돌아보길 강력 권고한다"며 "국민은 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 점에 대해 방향 전환 없이, 대책 없이 무능만 드러내면 국가의 안위를 맡겨도 될지 심사숙고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북한이 지난 26일에 발사한 게 방사포가 아니라 탄도미사일인걸로 결론이 났다"며 "군이 왜 판단을 잘못한 건지, 청와대는 왜 앞장서서 심각하지 않다, 저강도 도발이라며 감쌌는지 다시한번 체크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을지프리덤 훈련을 하는 중에 다른 외국이 다 미사일이라고 했는데, 굳이 방사포라고 했는지, 그런 정보 공유도 없었는지 참으로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어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그 많은 예산 쓰면서 뭐 했냐고 했다"며 "방법은 하나다. 북핵 미사일 대비가 가장 중요한데 다층방어체제를 갖추면 된다. 신속히 대통령이 앞장서서 (조치를) 취하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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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北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하는데 우리는 아무 대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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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29 11:36:27
- 수정2017-08-29 11:44:51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9일(오늘) "북한은 점점 더 고도화된 다양한 방법으로 핵미사일 능력을 강화해 시간은 갈수록 북한 편"이라며 "지금도 대책이 없는데 시간이 흐르면 어떤 대책이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취임한지 110일 다 돼 가지만, 북한이 그 동안 9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상임위 포함해서 12번 열렸지만 아무 결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베를린 선언이나 대화에 집착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거 아닌지 되돌아보길 강력 권고한다"며 "국민은 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 점에 대해 방향 전환 없이, 대책 없이 무능만 드러내면 국가의 안위를 맡겨도 될지 심사숙고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북한이 지난 26일에 발사한 게 방사포가 아니라 탄도미사일인걸로 결론이 났다"며 "군이 왜 판단을 잘못한 건지, 청와대는 왜 앞장서서 심각하지 않다, 저강도 도발이라며 감쌌는지 다시한번 체크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을지프리덤 훈련을 하는 중에 다른 외국이 다 미사일이라고 했는데, 굳이 방사포라고 했는지, 그런 정보 공유도 없었는지 참으로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어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그 많은 예산 쓰면서 뭐 했냐고 했다"며 "방법은 하나다. 북핵 미사일 대비가 가장 중요한데 다층방어체제를 갖추면 된다. 신속히 대통령이 앞장서서 (조치를) 취하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취임한지 110일 다 돼 가지만, 북한이 그 동안 9번이나 미사일을 발사했고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상임위 포함해서 12번 열렸지만 아무 결론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베를린 선언이나 대화에 집착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거 아닌지 되돌아보길 강력 권고한다"며 "국민은 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 점에 대해 방향 전환 없이, 대책 없이 무능만 드러내면 국가의 안위를 맡겨도 될지 심사숙고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북한이 지난 26일에 발사한 게 방사포가 아니라 탄도미사일인걸로 결론이 났다"며 "군이 왜 판단을 잘못한 건지, 청와대는 왜 앞장서서 심각하지 않다, 저강도 도발이라며 감쌌는지 다시한번 체크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을지프리덤 훈련을 하는 중에 다른 외국이 다 미사일이라고 했는데, 굳이 방사포라고 했는지, 그런 정보 공유도 없었는지 참으로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어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그 많은 예산 쓰면서 뭐 했냐고 했다"며 "방법은 하나다. 북핵 미사일 대비가 가장 중요한데 다층방어체제를 갖추면 된다. 신속히 대통령이 앞장서서 (조치를) 취하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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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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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미사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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