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대북압력 한층 강화 입장”…안보리 29일 긴급개최

입력 2017.08.29 (11:40) 수정 2017.08.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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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29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미일 양국 정상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하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인 일본과 100%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이는 미국이 일본 방위에 대해 강력하게 관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북한에 강하게 압력을 가해 그들의 정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유엔측에 요구했고, 유엔은 29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긴급회의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공동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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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9 11:40:13
    • 수정2017-08-29 11:46:1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29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미일 양국 정상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하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인 일본과 100%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이는 미국이 일본 방위에 대해 강력하게 관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북한에 강하게 압력을 가해 그들의 정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유엔측에 요구했고, 유엔은 29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긴급회의는 한국과 미국, 일본이 공동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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