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 540만원 보낸 호주 지지자 12년형

입력 2017.08.29 (12:37) 수정 2017.08.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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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자금을 보낸 호주 남성에게 징역 최대 12년이 선고됐다.

호주 시드니의 지방법원은 28일 IS 조직원과 접촉을 하고 자금을 보낸 혐의로 알리 알 탈레비(27)에게 최저 9년, 최대 12년 형을 선고했다고 호주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이라크 출신인 알 탈레비는 2014년 동조자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천 호주달러(540만 원)를 보낸 혐의다. 이 자금은 파키스탄과 터키를 거쳐 IS 쪽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알 탈레비는 또 미화 9천 달러(1천만 원)를 송금하려다 불발로 그쳤다.

그는 다른 10여 명과 함께 체포돼 2014년 12월부터 구금된 상태다.

그는 10살 때 인도네시아와 가까운 호주령 크리스마스 섬에 도착, 서호주의 수용시설에 있다가 호주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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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29 12:37:17
    • 수정2017-08-29 13:05:09
    국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자금을 보낸 호주 남성에게 징역 최대 12년이 선고됐다.

호주 시드니의 지방법원은 28일 IS 조직원과 접촉을 하고 자금을 보낸 혐의로 알리 알 탈레비(27)에게 최저 9년, 최대 12년 형을 선고했다고 호주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이라크 출신인 알 탈레비는 2014년 동조자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천 호주달러(540만 원)를 보낸 혐의다. 이 자금은 파키스탄과 터키를 거쳐 IS 쪽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알 탈레비는 또 미화 9천 달러(1천만 원)를 송금하려다 불발로 그쳤다.

그는 다른 10여 명과 함께 체포돼 2014년 12월부터 구금된 상태다.

그는 10살 때 인도네시아와 가까운 호주령 크리스마스 섬에 도착, 서호주의 수용시설에 있다가 호주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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