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이 정도면 영화’…재주꾼 아빠의 육아 영상 외

입력 2017.08.29 (12:48) 수정 2017.08.29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요즘 인터넷에 육아영상을 공개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그런데 이렇게 부모의 별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사이좋게 노는 남매, 실험실 놀이중인가요? 그런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며 남매의 모습이 엉망이 되고 맙니다.

몸에 해롭진 않은 거겠죠? 이번엔 밖에서 숨바꼭질을 하는가 본데요.

그런데 갑자기 마술처럼 몸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사실은 미국의 한 영상 제작사에서 특수 효과 담당으로 일하는 아빠가 실력 발휘를 한 겁니다.

아이들이 평소 노는 모습을 촬영한 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합성을 한 건데요.

이 정도 완성도면 영화라고 봐도 손색이 없겠죠.

동심을 지키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려는 재주꾼 아빠의 아이 사랑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방심은 금물’ 자전거 대회 사고 순간

산악자전거를 타고 험준한 흙길을 누비는 선수.

울퉁불퉁한 바닥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균형과 속도를 유지하는가 싶더니 그만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고 맙니다.

이탈리아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오랜 훈련을 반복한 이 분야 고수들도 불시에 찾아오는 사고의 위협까지 피해갈 수는 없나 보죠.

크게 다치진 않아야 할 텐데 가슴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성공이란 달콤한 열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만이 딸 수 있는 법.

실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 땀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응원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네요.

드론을 반기다가…‘굴욕’

이번엔 프랑스로 가보시죠.

사람들이 오래된 성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무인항공기 드론이 나섰는데요,

그런데 이 여성은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요.

드론을 향해 유독 격한 반응을 쏟아내다가 풍덩!

드론을 처음 보는 건지 정신이 팔려 뒤에 있던 분수대를 잠시 잊고, 그만 이렇게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조심 좀 하지, 안타깝게도 그렇게 반기던 드론에 굴욕적인 모습을 남기게 됐네요.

‘착한 사람들’의 아기 고양이 구출 작전

중국 허베이 성의 한 주차장입니다.

사람들이 보닛을 열고 자동차 안쪽을 구석구석 살피고 있는데요.

대체 뭘 하는 걸까요? 심지어 자동차 아래로 들어가 부품을 분해하기까지 합니다.

사실은 자동차 내부에 갇혀 있는 아기 고양이를 구하려고 나선 겁니다.

운전 도중 계속 뒤쫓아 오는 어미 고양이를 발견하고 자동차를 세웠는데 이상한 느낌에 내부를 샅샅이 살펴보니 엔진룸에 아기 고양이가 갇혀있었다고 하네요.

두 시간 동안 고군분투 한 끝에 간신히 아기 고양이를 꺼낼 수 있었는데,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죠?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이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새삼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핫 클릭] ‘이 정도면 영화’…재주꾼 아빠의 육아 영상 외
    • 입력 2017-08-29 12:49:30
    • 수정2017-08-29 12:54:55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요즘 인터넷에 육아영상을 공개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그런데 이렇게 부모의 별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사이좋게 노는 남매, 실험실 놀이중인가요? 그런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며 남매의 모습이 엉망이 되고 맙니다.

몸에 해롭진 않은 거겠죠? 이번엔 밖에서 숨바꼭질을 하는가 본데요.

그런데 갑자기 마술처럼 몸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사실은 미국의 한 영상 제작사에서 특수 효과 담당으로 일하는 아빠가 실력 발휘를 한 겁니다.

아이들이 평소 노는 모습을 촬영한 뒤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합성을 한 건데요.

이 정도 완성도면 영화라고 봐도 손색이 없겠죠.

동심을 지키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려는 재주꾼 아빠의 아이 사랑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방심은 금물’ 자전거 대회 사고 순간

산악자전거를 타고 험준한 흙길을 누비는 선수.

울퉁불퉁한 바닥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균형과 속도를 유지하는가 싶더니 그만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지고 맙니다.

이탈리아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오랜 훈련을 반복한 이 분야 고수들도 불시에 찾아오는 사고의 위협까지 피해갈 수는 없나 보죠.

크게 다치진 않아야 할 텐데 가슴을 쓸어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성공이란 달콤한 열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만이 딸 수 있는 법.

실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 땀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응원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네요.

드론을 반기다가…‘굴욕’

이번엔 프랑스로 가보시죠.

사람들이 오래된 성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무인항공기 드론이 나섰는데요,

그런데 이 여성은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요.

드론을 향해 유독 격한 반응을 쏟아내다가 풍덩!

드론을 처음 보는 건지 정신이 팔려 뒤에 있던 분수대를 잠시 잊고, 그만 이렇게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조심 좀 하지, 안타깝게도 그렇게 반기던 드론에 굴욕적인 모습을 남기게 됐네요.

‘착한 사람들’의 아기 고양이 구출 작전

중국 허베이 성의 한 주차장입니다.

사람들이 보닛을 열고 자동차 안쪽을 구석구석 살피고 있는데요.

대체 뭘 하는 걸까요? 심지어 자동차 아래로 들어가 부품을 분해하기까지 합니다.

사실은 자동차 내부에 갇혀 있는 아기 고양이를 구하려고 나선 겁니다.

운전 도중 계속 뒤쫓아 오는 어미 고양이를 발견하고 자동차를 세웠는데 이상한 느낌에 내부를 샅샅이 살펴보니 엔진룸에 아기 고양이가 갇혀있었다고 하네요.

두 시간 동안 고군분투 한 끝에 간신히 아기 고양이를 꺼낼 수 있었는데, 하마터면 정말 큰일 날 뻔 했죠?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이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새삼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