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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개사 분할·합병안 승인…오는 10월 지주사 출범
입력 2017.08.29 (15:16) 수정 2017.08.29 (15:22) 경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의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는 29일(오늘)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계열사별 찬성률은 롯데제과 86.5%, 롯데쇼핑 82.2%, 롯데칠성음료 88.6%, 롯데푸드 96% 등이다.

이는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과정으로 향후 4개 계열사를 투자(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뒤, 4개 투자회사를 다시 롯데제과 투자회사를 중심으로 합병하는 과정을 통해 10월 초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한다.

분할합병 비율은 롯데제과 1, 롯데쇼핑 1.14, 롯데칠성음료 8.23, 롯데푸드 1.78이다.

분할합병 기일은 10월 1일이 되며, 사업부문 4개 회사의 주식은 10월 30일쯤 유가증권시장에 변경상장 절차를 거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롯데지주의 주식 역시 10월 30일 변경상장 및 추가상장 절차를 거쳐 거래가 재개된다.

롯데지주 주식회사는 자회사 경영평가, 업무 지원,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등을 맡는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와 다시 분할·합병 등을 거쳐 완전한 그룹 지주회사 형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롯데는 2015년 기준 416개에 달했던 순환출자 고리를 순차적으로 해소해 7월 말 기준 67개까지 줄였으며, 이날 분할합병안 통과로 순환출자 고리는 18개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 주총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 안건에 무사히 통과되면서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계획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일단 유통·식품 부문의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 지은 뒤 그룹의 또다른 축인 화학·관광 부문까지 총망라하는 지주사 체제를 호텔롯데의 상장과 함께 2∼3년 이내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4개 계열사의 분할 합병안이 무사히 통과된 만큼 투자·사업회사의 인적·물적 분할과 투자회사 합병, 인사 등 향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 4개사 분할·합병안 승인…오는 10월 지주사 출범
    • 입력 2017-08-29 15:16:40
    • 수정2017-08-29 15:22:06
    경제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의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는 29일(오늘)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계열사별 찬성률은 롯데제과 86.5%, 롯데쇼핑 82.2%, 롯데칠성음료 88.6%, 롯데푸드 96% 등이다.

이는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한 과정으로 향후 4개 계열사를 투자(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뒤, 4개 투자회사를 다시 롯데제과 투자회사를 중심으로 합병하는 과정을 통해 10월 초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한다.

분할합병 비율은 롯데제과 1, 롯데쇼핑 1.14, 롯데칠성음료 8.23, 롯데푸드 1.78이다.

분할합병 기일은 10월 1일이 되며, 사업부문 4개 회사의 주식은 10월 30일쯤 유가증권시장에 변경상장 절차를 거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롯데지주의 주식 역시 10월 30일 변경상장 및 추가상장 절차를 거쳐 거래가 재개된다.

롯데지주 주식회사는 자회사 경영평가, 업무 지원, 브랜드 라이선스 관리 등을 맡는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격인 호텔롯데와 다시 분할·합병 등을 거쳐 완전한 그룹 지주회사 형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롯데는 2015년 기준 416개에 달했던 순환출자 고리를 순차적으로 해소해 7월 말 기준 67개까지 줄였으며, 이날 분할합병안 통과로 순환출자 고리는 18개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유통·식품 부문 4개 계열사 주총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 안건에 무사히 통과되면서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 계획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일단 유통·식품 부문의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 지은 뒤 그룹의 또다른 축인 화학·관광 부문까지 총망라하는 지주사 체제를 호텔롯데의 상장과 함께 2∼3년 이내에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4개 계열사의 분할 합병안이 무사히 통과된 만큼 투자·사업회사의 인적·물적 분할과 투자회사 합병, 인사 등 향후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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