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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상봉 예산 대폭 확대…한반도 신경제지도 사업예산 편성
입력 2017.08.29 (15:38) 수정 2017.08.29 (15:47) 정치
통일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 예산을 3회분으로 확대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을 약 2천 5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산가족이 점차 고령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올해 34억원이던 상봉행사 지원 예산을 3회분 행사에 필요한 84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이산가족 상봉이 본격화한 2000년 이래 상봉행사가 3차례로 가장 많이 열린 2003년이 기준이 됐다.
올해 2억원이었던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예산도 11억원으로 늘어났다. 부모·자식 관계뿐만 아니라 형제·자매 관계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추가 검사를 지원키로 한 것으로 이산가족 지원 분야에서만 총 59억원이 증액됐다.

경제협력기반 세부사업 예산도 올해 1천389억원에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뒷받침을 위해 내년 2천48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당장은 남북관계가 막혀 있어 신경제지도 구상을 본격 추진할 수는 없지만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 남측구간 공사·설계 등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 경협 재개에 대비한 사전 조사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통일·대북정책 추진을 위한 통일국민협약 체결 사업에는 2억2천만원이 배정됐다.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통일 관련 사업을 통합하는 통일센터 설치에는 15억원이 들어간다.

탈북민 주거지원금을 현행 1천300만원에서 1천600만원으로 올리고 지역적응센터를 23개에서 25개로 늘리는 예산도 포함됐다.

통일부의 정세분석 역량 강화에 배정된 예산은 올해 7억7천만원대에서 17억4천만원대로 크게 늘었다.

내년도 통일 분야 전체 예산안은 1조3천92억원으로 올해 1조2천355억원보다 737억원(5.9%) 늘었다. 이 중 1조462억원이 남북협력기금이다.
  • 통일부, 이산상봉 예산 대폭 확대…한반도 신경제지도 사업예산 편성
    • 입력 2017-08-29 15:38:28
    • 수정2017-08-29 15:47:23
    정치
통일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 예산을 3회분으로 확대하고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을 약 2천 5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산가족이 점차 고령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올해 34억원이던 상봉행사 지원 예산을 3회분 행사에 필요한 84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이산가족 상봉이 본격화한 2000년 이래 상봉행사가 3차례로 가장 많이 열린 2003년이 기준이 됐다.
올해 2억원이었던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예산도 11억원으로 늘어났다. 부모·자식 관계뿐만 아니라 형제·자매 관계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추가 검사를 지원키로 한 것으로 이산가족 지원 분야에서만 총 59억원이 증액됐다.

경제협력기반 세부사업 예산도 올해 1천389억원에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뒷받침을 위해 내년 2천48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당장은 남북관계가 막혀 있어 신경제지도 구상을 본격 추진할 수는 없지만 서울과 원산을 잇는 경원선 남측구간 공사·설계 등 철도·도로 인프라 구축, 경협 재개에 대비한 사전 조사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통일·대북정책 추진을 위한 통일국민협약 체결 사업에는 2억2천만원이 배정됐다.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통일 관련 사업을 통합하는 통일센터 설치에는 15억원이 들어간다.

탈북민 주거지원금을 현행 1천300만원에서 1천600만원으로 올리고 지역적응센터를 23개에서 25개로 늘리는 예산도 포함됐다.

통일부의 정세분석 역량 강화에 배정된 예산은 올해 7억7천만원대에서 17억4천만원대로 크게 늘었다.

내년도 통일 분야 전체 예산안은 1조3천92억원으로 올해 1조2천355억원보다 737억원(5.9%) 늘었다. 이 중 1조462억원이 남북협력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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