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생리대 검증위원회’ 구성

입력 2017.08.29 (18:10) 수정 2017.08.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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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성전문가는 시민단체 등으로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유해성 논란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증위는 독성전문가, 역학조사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검증위는 우선 여성환경연대 등이 시행한 생리대 유해물질 시험결과를 검토하고, 보고서 공개 여부와 공개 수준을 논의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또 생리대 전수조사와 관련, 정부과천청사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조사 대상이 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성분 10종과 분석방법, 위해평가 방법을 확정했다. 10종 성분은 에틸벤젠, 스타이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으로 결정됐다.

식약처는 지난 3년간 생산되거나 수입된 생리대(56개사 896품목)를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 조사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업체명, 품목명,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량, 위해평가 결과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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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생리대 검증위원회’ 구성
    • 입력 2017-08-29 18:10:35
    • 수정2017-08-29 19:47:50
    사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성전문가는 시민단체 등으로 '생리대 안전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유해성 논란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증위는 독성전문가, 역학조사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다.

검증위는 우선 여성환경연대 등이 시행한 생리대 유해물질 시험결과를 검토하고, 보고서 공개 여부와 공개 수준을 논의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또 생리대 전수조사와 관련, 정부과천청사에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조사 대상이 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성분 10종과 분석방법, 위해평가 방법을 확정했다. 10종 성분은 에틸벤젠, 스타이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헥산, 테트라클로로에틸렌으로 결정됐다.

식약처는 지난 3년간 생산되거나 수입된 생리대(56개사 896품목)를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 조사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업체명, 품목명,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량, 위해평가 결과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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