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北 미사일 발사에 하락 출발

입력 2017.08.29 (23:50) 수정 2017.08.3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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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 부각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3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3.66포인트, 0.34% 하락한 21,734.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76포인트, 0.40% 내린 2,434.48,나스닥지수는 30.29포인트, 0.48% 내린 6,252.73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후폭풍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고 경고했다.

지정학적 우려 부각으로 시장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도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18.90% 급등한 13.46에 움직였다.

반면, 금과 국채를 포함한 안전자산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의 증시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며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그동안의 이익을 일부 실현하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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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北 미사일 발사에 하락 출발
    • 입력 2017-08-29 23:50:52
    • 수정2017-08-30 00:07:41
    국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 부각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3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3.66포인트, 0.34% 하락한 21,734.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76포인트, 0.40% 내린 2,434.48,나스닥지수는 30.29포인트, 0.48% 내린 6,252.73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후폭풍을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고 경고했다.

지정학적 우려 부각으로 시장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도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VIX는 전 거래일보다 18.90% 급등한 13.46에 움직였다.

반면, 금과 국채를 포함한 안전자산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욕의 증시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며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그동안의 이익을 일부 실현하는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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