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영상] 전신주에 ‘찰싹’ 붙은 나무늘보 구조

입력 2017.08.30 (10:56) 수정 2017.08.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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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푼타아레나스의 해안 도시 케포스.

호기심 많은 나무늘보 한 마리가 전봇대에 위태롭게 매달렸습니다.

고압선이 위험하게 얽혀 있는 전봇대 상단 부근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못하는데요.

전력선을 건드린다면 동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위험에 처하는 상황입니다.

구조대원이 얼른 사다리를 타고 다가가 나무늘보 구출 작전을 폈습니다.

앞발에 무사히 올가미를 얽어매고 몸 전체를 차례로 감아 부상 없이 나무늘보를 끌어내리는데요.

굽어진 앞발을 쫙 편 상태로 구출되는 나무늘보 모습이 마치 '만세'를 외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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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30 11:02:53
    • 수정2017-08-30 1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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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푼타아레나스의 해안 도시 케포스.

호기심 많은 나무늘보 한 마리가 전봇대에 위태롭게 매달렸습니다.

고압선이 위험하게 얽혀 있는 전봇대 상단 부근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못하는데요.

전력선을 건드린다면 동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위험에 처하는 상황입니다.

구조대원이 얼른 사다리를 타고 다가가 나무늘보 구출 작전을 폈습니다.

앞발에 무사히 올가미를 얽어매고 몸 전체를 차례로 감아 부상 없이 나무늘보를 끌어내리는데요.

굽어진 앞발을 쫙 편 상태로 구출되는 나무늘보 모습이 마치 '만세'를 외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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