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시험운행 시작…연말 개통

입력 2017.08.30 (11:23) 수정 2017.08.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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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연말 개통하는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구간(44.1㎞) 시험운행을 30일 시작했다.

시운전열차를 투입해 다음 달 6일까지 단계별로 40∼130km/h까지 속도를 높여 성능을 검사한다. 이후 최고속도인 150km/h로 달리며 선로·신호·차량 인터페이스 등 시설물 67종을 점검한다.

또 11월 말까지 영업 시운전으로 운행체계 적정성과 운행 관리능력, 여객 편의설비 등을 점검하고 기관사 노선 숙지 훈련을 한다.

포항∼영덕 구간은 동해안 중부지역을 잇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단계 사업으로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전체 166.3㎞ 구간은 2020년 개통이 목표다.

철도시설공단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포항∼영덕 구간 4개 역사 승차장과 대합실에 LED 조명을 설치한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하면 신경주∼포항 간 KTX와 연계해 영덕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북 동해안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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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시험운행 시작…연말 개통
    • 입력 2017-08-30 11:23:02
    • 수정2017-08-30 11:29:24
    경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연말 개통하는 동해선 철도 포항∼영덕 구간(44.1㎞) 시험운행을 30일 시작했다.

시운전열차를 투입해 다음 달 6일까지 단계별로 40∼130km/h까지 속도를 높여 성능을 검사한다. 이후 최고속도인 150km/h로 달리며 선로·신호·차량 인터페이스 등 시설물 67종을 점검한다.

또 11월 말까지 영업 시운전으로 운행체계 적정성과 운행 관리능력, 여객 편의설비 등을 점검하고 기관사 노선 숙지 훈련을 한다.

포항∼영덕 구간은 동해안 중부지역을 잇는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 1단계 사업으로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전체 166.3㎞ 구간은 2020년 개통이 목표다.

철도시설공단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포항∼영덕 구간 4개 역사 승차장과 대합실에 LED 조명을 설치한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하면 신경주∼포항 간 KTX와 연계해 영덕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북 동해안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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