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조정 정책으로 벼 재배면적 3.1% 감소

입력 2017.08.30 (14:09) 수정 2017.08.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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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쌀 적정생산 유도 정책으로 올해 벼 재배면적이 3.1% 감소했다.

고추 재배면적도 가뭄 등 재배조건이 좋지 않은 탓에 전년보다 줄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7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벼 재배면적은 75만4천785ha로 전년(77만8천734ha)보다 2만3천949ha(3.1%) 줄었다.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은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정부의 쌀 적정생산 유도 정책에 따라 다른 작물 재배로 전환된 영향이 컸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16만2천492ha로 가장 컸고 충남(13만4천35ha), 전북(11만8천363ha)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8천329ha로 전년(3만2천181ha)보다 3천852ha(12.0%) 줄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가뭄 등 재배조건 악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 보면 경북(6천368ha)이 가장 넓었고 전남(4천412ha), 전북(4천279ha)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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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생산조정 정책으로 벼 재배면적 3.1% 감소
    • 입력 2017-08-30 14:09:12
    • 수정2017-08-30 14:10:19
    경제
정부의 쌀 적정생산 유도 정책으로 올해 벼 재배면적이 3.1% 감소했다.

고추 재배면적도 가뭄 등 재배조건이 좋지 않은 탓에 전년보다 줄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7년 벼·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보면 벼 재배면적은 75만4천785ha로 전년(77만8천734ha)보다 2만3천949ha(3.1%) 줄었다.

벼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은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정부의 쌀 적정생산 유도 정책에 따라 다른 작물 재배로 전환된 영향이 컸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이 16만2천492ha로 가장 컸고 충남(13만4천35ha), 전북(11만8천363ha)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8천329ha로 전년(3만2천181ha)보다 3천852ha(12.0%) 줄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가뭄 등 재배조건 악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별로 보면 경북(6천368ha)이 가장 넓었고 전남(4천412ha), 전북(4천279ha)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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