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자사고 우선 선발권 이르면 내년 폐지…일반고와 동시 선발

입력 2017.08.30 (14:12) 수정 2017.08.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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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19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돼 일반고교와 동시에 학생을 뽑게 된다.

교육부는 30일(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핵심정책토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현재 일반고보다 학생을 먼저 뽑는 외고·국제고·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입시를 실시하도록 하고, 올해 4분기에 관련 초·중등교육법령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학업성적이 좋은 학생의 특목고·자사고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고교학점제·성취평가제(내신 절대평가)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특목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희망 학교부터 추진하고, 해당 학교에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검토한다.

교육 패러다임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고교학점제도 도입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를 선택·이수한 뒤 누적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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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고·자사고 우선 선발권 이르면 내년 폐지…일반고와 동시 선발
    • 입력 2017-08-30 14:12:40
    • 수정2017-08-30 14:16:54
    사회
이르면 2019학년도부터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돼 일반고교와 동시에 학생을 뽑게 된다.

교육부는 30일(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핵심정책토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현재 일반고보다 학생을 먼저 뽑는 외고·국제고·자사고는 일반고와 동시에 입시를 실시하도록 하고, 올해 4분기에 관련 초·중등교육법령을 개정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학업성적이 좋은 학생의 특목고·자사고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고교학점제·성취평가제(내신 절대평가)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다.

특목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희망 학교부터 추진하고, 해당 학교에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검토한다.

교육 패러다임을 학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고교학점제도 도입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를 선택·이수한 뒤 누적학점이 일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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