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내년 1월 ‘IS격퇴전’에 F-16 전투기 6대 재파병”

입력 2017.08.30 (17:37) 수정 2017.08.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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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는 내년 1월에 미군을 주축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슬람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지원하기 위해 F-16 전투기 6대를 다시 파병하기로 했다고 네덜란드 일간지 '드 테레그라프(De Telegraaf)'가 30일 보도했다.

F-16 전투기들은 요르단의 알-아즈락 공군기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4대는 전투에 투입되고, 2대는 예비전력으로 운용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네덜란드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6월까지 F-16 전투기 6대를 이라크에 배치, IS격퇴전을 지원한 바 있다.

네덜란드가 철수한 뒤 그 임무를 벨기에가 이어 받았으며, 이번에 네덜란드 F-16기가 다시 파병되면 벨기에가 임무를 네덜란드에 넘기게 된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IS는 벨기에, 프랑스, 영국 등 'IS 격퇴전'에 참가하는 서방국가들을 상대로 테러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어 네덜란드도 전투기 재파병을 계기로 테러경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는 현재 유엔군의 일환으로 말리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일원으로 리투아니아, 아프가니스탄 등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파견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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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30 17:37:21
    • 수정2017-08-30 17:51:41
    국제
네덜란드 정부는 내년 1월에 미군을 주축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슬람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지원하기 위해 F-16 전투기 6대를 다시 파병하기로 했다고 네덜란드 일간지 '드 테레그라프(De Telegraaf)'가 30일 보도했다.

F-16 전투기들은 요르단의 알-아즈락 공군기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4대는 전투에 투입되고, 2대는 예비전력으로 운용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네덜란드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6월까지 F-16 전투기 6대를 이라크에 배치, IS격퇴전을 지원한 바 있다.

네덜란드가 철수한 뒤 그 임무를 벨기에가 이어 받았으며, 이번에 네덜란드 F-16기가 다시 파병되면 벨기에가 임무를 네덜란드에 넘기게 된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IS는 벨기에, 프랑스, 영국 등 'IS 격퇴전'에 참가하는 서방국가들을 상대로 테러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어 네덜란드도 전투기 재파병을 계기로 테러경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는 현재 유엔군의 일환으로 말리에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일원으로 리투아니아, 아프가니스탄 등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파견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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