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다음달 시작

입력 2017.08.30 (17:54) 수정 2017.08.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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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다음달 일제히 시작된다.

삼성그룹은 다음 달 6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올해 공채는 종전과 달리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선발하지 않고 계열사별로 필요 인력을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만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GSAT)는 모든 계열사가 같은 날 한꺼번에 치른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다음달 6∼15일 삼성채용 홈페이지(www.samsugcareers.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 4사는 7∼15일 지원서를 받는다. 삼성물산도 내달 초 지원서를 접수할 방침이지만 구체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룹 전체로 봤을 때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SK그룹은 올해도 그룹 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다음달 초 그룹의 채용 안내 사이트인 'SK커리어스'(www.skcareers.com)에 공채 계획을 공지함과 동시에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재계에서는 이르면 1일, 늦어도 4일께 공채 계획이 올라오면서 원서를 받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공채를 진행한다. LG화학이 다음 달 1∼15일 지원서를 접수하고, LG전자는 다음 달 4∼15일 원서를 받는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공채를 하면서도 인·적성 검사는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치른다. 동시에 여러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는 30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졸 채용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에 그룹 전체에서 약 1천100명의 대졸 신입 정규직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을 시작하는 포스코,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A&C 등 주요 계열사 6곳이 그룹 공채 인원의 대부분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용에선 대졸 신입사원 외에 해외 전문인력과 연구원도 선발한다. 해외 전문인력은 미주·일본 지역 위주로 뽑는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류 마감은 9월 15일 오후 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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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다음달 시작
    • 입력 2017-08-30 17:54:41
    • 수정2017-08-30 18:08:38
    경제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다음달 일제히 시작된다.

삼성그룹은 다음 달 6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올해 공채는 종전과 달리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선발하지 않고 계열사별로 필요 인력을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만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GSAT)는 모든 계열사가 같은 날 한꺼번에 치른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다음달 6∼15일 삼성채용 홈페이지(www.samsugcareers.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금융 4사는 7∼15일 지원서를 받는다. 삼성물산도 내달 초 지원서를 접수할 방침이지만 구체적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그룹 전체로 봤을 때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SK그룹은 올해도 그룹 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다음달 초 그룹의 채용 안내 사이트인 'SK커리어스'(www.skcareers.com)에 공채 계획을 공지함과 동시에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재계에서는 이르면 1일, 늦어도 4일께 공채 계획이 올라오면서 원서를 받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공채를 진행한다. LG화학이 다음 달 1∼15일 지원서를 접수하고, LG전자는 다음 달 4∼15일 원서를 받는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공채를 하면서도 인·적성 검사는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치른다. 동시에 여러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포스코는 30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졸 채용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에 그룹 전체에서 약 1천100명의 대졸 신입 정규직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을 시작하는 포스코,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A&C 등 주요 계열사 6곳이 그룹 공채 인원의 대부분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용에선 대졸 신입사원 외에 해외 전문인력과 연구원도 선발한다. 해외 전문인력은 미주·일본 지역 위주로 뽑는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류 마감은 9월 15일 오후 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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