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국회의원 집에서 IS 총격·자폭 테러…경비원 2명 숨져
입력 2017.08.30 (20:03)
수정 2017.08.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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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 주도 잘랄라바드에서 30일 국회의원 집을 겨냥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테러가 벌어져 경비원 2명이 사망했다.
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자히르 카디르 의원의 집 앞에서 한 테러범이 경비원 2명을 총으로 쏜 뒤 자폭했다.
뒤이어 또 다른 테러범이 카디르 의원의 집 쪽으로 뛰어들었지만, 경비원들의 총을 맞고 사살됐다고 주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테러 당시 카디르 의원은 집 안에 있었지만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연계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다.
카디르 의원은 그동안 탈레반과 IS에 강하게 반대해 왔으며 그를 따르는 민병대원들은 2년 전 IS 대원 4명을 참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와 이라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IS는 2015년 아프간에 진출해 낭가르하르 주를 거점으로 삼고 잇따라 테러를 벌이고 있다.
IS는 지난 25일에도 수도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서 자폭테러를 벌여 여성과 어린이 등 25명을 살해하고 40여 명을 다치게 했다.
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자히르 카디르 의원의 집 앞에서 한 테러범이 경비원 2명을 총으로 쏜 뒤 자폭했다.
뒤이어 또 다른 테러범이 카디르 의원의 집 쪽으로 뛰어들었지만, 경비원들의 총을 맞고 사살됐다고 주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테러 당시 카디르 의원은 집 안에 있었지만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연계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다.
카디르 의원은 그동안 탈레반과 IS에 강하게 반대해 왔으며 그를 따르는 민병대원들은 2년 전 IS 대원 4명을 참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와 이라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IS는 2015년 아프간에 진출해 낭가르하르 주를 거점으로 삼고 잇따라 테러를 벌이고 있다.
IS는 지난 25일에도 수도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서 자폭테러를 벌여 여성과 어린이 등 25명을 살해하고 40여 명을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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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국회의원 집에서 IS 총격·자폭 테러…경비원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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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30 20:03:03
- 수정2017-08-30 20:34:38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 주도 잘랄라바드에서 30일 국회의원 집을 겨냥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테러가 벌어져 경비원 2명이 사망했다.
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자히르 카디르 의원의 집 앞에서 한 테러범이 경비원 2명을 총으로 쏜 뒤 자폭했다.
뒤이어 또 다른 테러범이 카디르 의원의 집 쪽으로 뛰어들었지만, 경비원들의 총을 맞고 사살됐다고 주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테러 당시 카디르 의원은 집 안에 있었지만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연계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다.
카디르 의원은 그동안 탈레반과 IS에 강하게 반대해 왔으며 그를 따르는 민병대원들은 2년 전 IS 대원 4명을 참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와 이라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IS는 2015년 아프간에 진출해 낭가르하르 주를 거점으로 삼고 잇따라 테러를 벌이고 있다.
IS는 지난 25일에도 수도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서 자폭테러를 벌여 여성과 어린이 등 25명을 살해하고 40여 명을 다치게 했다.
아프간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자히르 카디르 의원의 집 앞에서 한 테러범이 경비원 2명을 총으로 쏜 뒤 자폭했다.
뒤이어 또 다른 테러범이 카디르 의원의 집 쪽으로 뛰어들었지만, 경비원들의 총을 맞고 사살됐다고 주 정부 대변인은 밝혔다.
테러 당시 카디르 의원은 집 안에 있었지만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IS는 연계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밝혔다.
카디르 의원은 그동안 탈레반과 IS에 강하게 반대해 왔으며 그를 따르는 민병대원들은 2년 전 IS 대원 4명을 참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와 이라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IS는 2015년 아프간에 진출해 낭가르하르 주를 거점으로 삼고 잇따라 테러를 벌이고 있다.
IS는 지난 25일에도 수도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서 자폭테러를 벌여 여성과 어린이 등 25명을 살해하고 40여 명을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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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덕 기자 h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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