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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사건’ 탄력받는 재수사…윗선 개입 여부 핵심
입력 2017.08.30 (21:05) 수정 2017.08.30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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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판결로 현재 진행 중인 국정원 댓글 사건의 검찰 재수사는 한층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원 전 원장의 선거 개입 증거를 추가로 확보하고, 새 혐의를 찾는 기존의 수사는 그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검찰 전담 수사팀이 대규모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국정원의 민간인 댓글 부대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증거확보 조치였습니다.

늘푸른희망연대 사무실과 회원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이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식 지지단체가 국정원 여론조작에 동원된 정황입니다.

전담 수사팀은 이즈음 국정원 개혁위원회로부터 문건 하나를 넘겨받습니다.

SNS 선거 영향력 등을 진단한 보고서로 댓글 부대 활동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국정원이 청와대에 보고한 이 문건은 오늘(30일) 재판부가 선거개입의 결정적인 증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전담 수사팀이 확보한 각종 정황증거가 향하는 곳은 단 한 곳 청와대입니다.

검찰 전담 수사팀 관계자는 원 전 원장의 새로운 혐의를 찾는데 주력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수사팀 칼끝은 원 전 원장에서 좀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국정원 댓글 부대는 2012년 대선 직전 30개 팀 3천5백 명 규모로 커졌습니다.

100억 원 넘게 쓴 이 댓글 부대와 청와대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게 재수사의 핵심입니다.

2013년 국정원 댓글 부대 수사팀이 결국, 원 전 원장을 구속했습니다.

당시 수사팀이 다시 모인 전담 수사팀.

윗선 어디까지 밝혀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 ‘댓글사건’ 탄력받는 재수사…윗선 개입 여부 핵심
    • 입력 2017-08-30 21:07:21
    • 수정2017-08-30 22:01:3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판결로 현재 진행 중인 국정원 댓글 사건의 검찰 재수사는 한층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원 전 원장의 선거 개입 증거를 추가로 확보하고, 새 혐의를 찾는 기존의 수사는 그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검찰 전담 수사팀이 대규모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국정원의 민간인 댓글 부대 실체를 확인하기 위한 증거확보 조치였습니다.

늘푸른희망연대 사무실과 회원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이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식 지지단체가 국정원 여론조작에 동원된 정황입니다.

전담 수사팀은 이즈음 국정원 개혁위원회로부터 문건 하나를 넘겨받습니다.

SNS 선거 영향력 등을 진단한 보고서로 댓글 부대 활동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국정원이 청와대에 보고한 이 문건은 오늘(30일) 재판부가 선거개입의 결정적인 증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전담 수사팀이 확보한 각종 정황증거가 향하는 곳은 단 한 곳 청와대입니다.

검찰 전담 수사팀 관계자는 원 전 원장의 새로운 혐의를 찾는데 주력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수사팀 칼끝은 원 전 원장에서 좀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국정원 댓글 부대는 2012년 대선 직전 30개 팀 3천5백 명 규모로 커졌습니다.

100억 원 넘게 쓴 이 댓글 부대와 청와대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게 재수사의 핵심입니다.

2013년 국정원 댓글 부대 수사팀이 결국, 원 전 원장을 구속했습니다.

당시 수사팀이 다시 모인 전담 수사팀.

윗선 어디까지 밝혀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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