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GDP성장률 3%…2015년 1분기 이후 최고

입력 2017.08.30 (22:59) 수정 2017.08.31 (0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2분기(4~6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 달전 발표했던 속보치 2.6%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는 2015년 1분기 3.2% 성장률을 보인 이후 최고 실적이다.
또 지난 1분기 1.2%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작년 4분기 2.1%를 웃돈 것이다.

자동차 등에 대한 개인 소비 지출 개선과 산업 투자 등이 2분기 성장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AP통신은 "미국 경제가 2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평가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2분기 GDP성장률 3%…2015년 1분기 이후 최고
    • 입력 2017-08-30 22:59:40
    • 수정2017-08-31 00:12:36
    국제
미국 경제가 2분기(4~6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 달전 발표했던 속보치 2.6%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는 2015년 1분기 3.2% 성장률을 보인 이후 최고 실적이다.
또 지난 1분기 1.2%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작년 4분기 2.1%를 웃돈 것이다.

자동차 등에 대한 개인 소비 지출 개선과 산업 투자 등이 2분기 성장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AP통신은 "미국 경제가 2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평가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