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고수익에 혹했다가…투자 사기 기승
입력 2017.08.30 (23:28) 수정 2017.08.30 (23:37)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저금리를 틈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며 서민들을 현혹하는 투자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원금 보장'에 '확정 수익률' 이런 문구를 주로 내걸고 있는데, 실제로 투자 초기에 이자가 입금되더라도 사기일 가능성이 높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건물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 합니다.

그럴듯한 사무실에 회의실, 벽에는 홍보 사진까지 걸려 있는 이른바 투자 회삽니다.

현장에선 이 회사 대표 등 5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원금 보장은 물론 연 36%의 배당금에다, 투자금을 더 많이 끌어오면 1억 원 상당의 오피스텔까지 준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혐의입니다.

이 업체가 덜미를 잡힌 건 한 제보자의 신고 덕분이었습니다.

<녹취> 불법 투자 업체 제보자(음성변조) : "다 이상했어요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좀 말이 안 맞았고, 오피스텔을 다 준다는 진짜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일들이었거든요."

경찰과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이 업체가 모은 돈은 수백억 원 규모였습니다.

<녹취> 불법 투자 업체 제보자(음성변조) : "사람이 돈을 날리려고 하면 진짜 뭐가 씌나봐요. 일반 투자자들, 공무원도 있고 너무 멀쩡하신 분들이 많아요."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에 경찰에 수사 의뢰한 이런 불법 투자 업체만 75곳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 늘었습니다.

수법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록(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대응팀장) :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상승하는 자기네들만의 코인이라고 주장하는 가짜 가상화폐도 등장하고 있고요. FX마진거래, 선물옵션 거래, 이런 금융기법을 동원한 사기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불법 투자 업체를 적발하는데 결정적인 신고를 한 15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고수익에 혹했다가…투자 사기 기승
    • 입력 2017-08-30 23:29:45
    • 수정2017-08-30 23:37:43
    뉴스라인
<앵커 멘트>

저금리를 틈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며 서민들을 현혹하는 투자 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원금 보장'에 '확정 수익률' 이런 문구를 주로 내걸고 있는데, 실제로 투자 초기에 이자가 입금되더라도 사기일 가능성이 높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건물 3곳을 동시에 압수수색 합니다.

그럴듯한 사무실에 회의실, 벽에는 홍보 사진까지 걸려 있는 이른바 투자 회삽니다.

현장에선 이 회사 대표 등 5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원금 보장은 물론 연 36%의 배당금에다, 투자금을 더 많이 끌어오면 1억 원 상당의 오피스텔까지 준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혐의입니다.

이 업체가 덜미를 잡힌 건 한 제보자의 신고 덕분이었습니다.

<녹취> 불법 투자 업체 제보자(음성변조) : "다 이상했어요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좀 말이 안 맞았고, 오피스텔을 다 준다는 진짜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일들이었거든요."

경찰과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이 업체가 모은 돈은 수백억 원 규모였습니다.

<녹취> 불법 투자 업체 제보자(음성변조) : "사람이 돈을 날리려고 하면 진짜 뭐가 씌나봐요. 일반 투자자들, 공무원도 있고 너무 멀쩡하신 분들이 많아요."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에 경찰에 수사 의뢰한 이런 불법 투자 업체만 75곳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 늘었습니다.

수법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록(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대응팀장) :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상승하는 자기네들만의 코인이라고 주장하는 가짜 가상화폐도 등장하고 있고요. FX마진거래, 선물옵션 거래, 이런 금융기법을 동원한 사기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불법 투자 업체를 적발하는데 결정적인 신고를 한 15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