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공채 다음 달 시작

<앵커 멘트>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다음달 일제히 시작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은 다음달 6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합니다.

올해 공채는 종전과 달리 그룹 차원에서 한꺼번에 선발하지 않고

계열사별로 필요 인력을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다음달 6일에서 15일 지원서를 접수합니다.

SK그룹은 다음달 초 공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고 LG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계열사별로 공채를 진행합니다.

포스코는 어제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졸 채용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한 평생교육 관련 기업이 직장인 8백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가 SNS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론 원하지 않는 내용이 많이 보여서란 응답이 27% 광고와 마케팅이 너무 잦아서가 26% 순이었습니다.

중국의 이른바 '사드 보복'으로 지난달 한중 노선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지난달 중국 노선 항공여객은 112만명으로 지난해 7월 204만명보다 45% 줄었습니다.

반면 일본 노선은 27%, 유럽노선은 13%, 동남아 노선은 12% 이용객이 각각 늘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