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58년’ 만에 시민 품으로
입력 2017.08.31 (09:54)
수정 2017.08.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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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덕수궁 돌담길, 한번쯤 걸어보셨나요?
그동안 영국대사관에 막혀 끊어져 있던 덕수궁 돌담길 가운데 일부 구간이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가요에 자주 등장하는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시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지만, 지난 1959년 영국 대사관이 문을 설치한 이후, 일부 구간은 걸을 수 없었습니다.
60년 가까이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끊겨 있던 170미터 가운데 영국대사관이 점유하고 있던 100미터 구간을 서울시가 반환받아 개방한 겁니다.
<인터뷰> 찰스 헤이(주한 영국대사) : "이 땅이 대사관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식적 으로 서울시에 반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덕수궁 돌담길이 가진 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지난 2년 동안 수고를 해 주셨고요."
이번에 100미터가 개방되면서, 영국대사관에 포함된 나머지 70미터만 더 뚫리면 덕수궁 돌담 1,100미터를 도는 둘레길이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이기진(서울시 노원구) : "개방이 다 된 게 아니라니까 그것까지 완성되면 뺑 돌아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생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는 나머지 구간도 완전히 개통시키기 위해 영국대사관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한번쯤 걸어보셨나요?
그동안 영국대사관에 막혀 끊어져 있던 덕수궁 돌담길 가운데 일부 구간이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가요에 자주 등장하는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시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지만, 지난 1959년 영국 대사관이 문을 설치한 이후, 일부 구간은 걸을 수 없었습니다.
60년 가까이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끊겨 있던 170미터 가운데 영국대사관이 점유하고 있던 100미터 구간을 서울시가 반환받아 개방한 겁니다.
<인터뷰> 찰스 헤이(주한 영국대사) : "이 땅이 대사관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식적 으로 서울시에 반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덕수궁 돌담길이 가진 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지난 2년 동안 수고를 해 주셨고요."
이번에 100미터가 개방되면서, 영국대사관에 포함된 나머지 70미터만 더 뚫리면 덕수궁 돌담 1,100미터를 도는 둘레길이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이기진(서울시 노원구) : "개방이 다 된 게 아니라니까 그것까지 완성되면 뺑 돌아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생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는 나머지 구간도 완전히 개통시키기 위해 영국대사관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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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궁 돌담길 ‘58년’ 만에 시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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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31 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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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한번쯤 걸어보셨나요?
그동안 영국대사관에 막혀 끊어져 있던 덕수궁 돌담길 가운데 일부 구간이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가요에 자주 등장하는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시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지만, 지난 1959년 영국 대사관이 문을 설치한 이후, 일부 구간은 걸을 수 없었습니다.
60년 가까이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끊겨 있던 170미터 가운데 영국대사관이 점유하고 있던 100미터 구간을 서울시가 반환받아 개방한 겁니다.
<인터뷰> 찰스 헤이(주한 영국대사) : "이 땅이 대사관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식적 으로 서울시에 반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덕수궁 돌담길이 가진 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지난 2년 동안 수고를 해 주셨고요."
이번에 100미터가 개방되면서, 영국대사관에 포함된 나머지 70미터만 더 뚫리면 덕수궁 돌담 1,100미터를 도는 둘레길이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이기진(서울시 노원구) : "개방이 다 된 게 아니라니까 그것까지 완성되면 뺑 돌아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생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는 나머지 구간도 완전히 개통시키기 위해 영국대사관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한번쯤 걸어보셨나요?
그동안 영국대사관에 막혀 끊어져 있던 덕수궁 돌담길 가운데 일부 구간이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
가요에 자주 등장하는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시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지만, 지난 1959년 영국 대사관이 문을 설치한 이후, 일부 구간은 걸을 수 없었습니다.
60년 가까이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이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끊겨 있던 170미터 가운데 영국대사관이 점유하고 있던 100미터 구간을 서울시가 반환받아 개방한 겁니다.
<인터뷰> 찰스 헤이(주한 영국대사) : "이 땅이 대사관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공식적 으로 서울시에 반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박원순(서울시장) : "덕수궁 돌담길이 가진 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지난 2년 동안 수고를 해 주셨고요."
이번에 100미터가 개방되면서, 영국대사관에 포함된 나머지 70미터만 더 뚫리면 덕수궁 돌담 1,100미터를 도는 둘레길이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이기진(서울시 노원구) : "개방이 다 된 게 아니라니까 그것까지 완성되면 뺑 돌아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생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서울시는 나머지 구간도 완전히 개통시키기 위해 영국대사관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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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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