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화성-12형 사거리 절반 줄여 발사”
입력 2017.08.31 (10:14)
수정 2017.08.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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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29일 발사한 '화성-12형'에 대해 사거리를 절반으로 줄여 시험 발사한 것이라고 공식 평가했다. 국방부는 오늘(31일)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현안보고 자료에서 북한은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정상각도로 약 ½ 사거리로 시험 발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IRBM 화성-12형은 사거리가 4천500∼5천㎞로 추정되는 데 이번에 사거리를 절반으로 줄여 발사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은 일본 본토를 넘어 동쪽으로 약 2천700여㎞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13회에 걸쳐 탄도미사일 또는 단거리 발사체를 18발 발사했으며, 현 정부 출범 후 탄도미사일은 7차례에 달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김정은 집권 후에는 탄도미사일과 발사체 등 59발을 쐈다. 7차례의 미사일은 5월 15일 화성-12형(KN-17), 5월 21일 북극성-2형(KN-15), 5월 29일 스커드, 7월 4일과 28일 화성-14형(KN-14), 8월 2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8월 29일 화성-12형 등이다.
국방부는 북한이 앞으로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핵탄두 및 투발 수단의 능력 증대 과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상시 핵실험 가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IRBM 화성-12형은 사거리가 4천500∼5천㎞로 추정되는 데 이번에 사거리를 절반으로 줄여 발사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은 일본 본토를 넘어 동쪽으로 약 2천700여㎞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13회에 걸쳐 탄도미사일 또는 단거리 발사체를 18발 발사했으며, 현 정부 출범 후 탄도미사일은 7차례에 달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김정은 집권 후에는 탄도미사일과 발사체 등 59발을 쐈다. 7차례의 미사일은 5월 15일 화성-12형(KN-17), 5월 21일 북극성-2형(KN-15), 5월 29일 스커드, 7월 4일과 28일 화성-14형(KN-14), 8월 2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8월 29일 화성-12형 등이다.
국방부는 북한이 앞으로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핵탄두 및 투발 수단의 능력 증대 과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상시 핵실험 가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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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北, 화성-12형 사거리 절반 줄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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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31 10:14:19
- 수정2017-08-31 10:16:50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29일 발사한 '화성-12형'에 대해 사거리를 절반으로 줄여 시험 발사한 것이라고 공식 평가했다. 국방부는 오늘(31일)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현안보고 자료에서 북한은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정상각도로 약 ½ 사거리로 시험 발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IRBM 화성-12형은 사거리가 4천500∼5천㎞로 추정되는 데 이번에 사거리를 절반으로 줄여 발사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은 일본 본토를 넘어 동쪽으로 약 2천700여㎞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13회에 걸쳐 탄도미사일 또는 단거리 발사체를 18발 발사했으며, 현 정부 출범 후 탄도미사일은 7차례에 달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김정은 집권 후에는 탄도미사일과 발사체 등 59발을 쐈다. 7차례의 미사일은 5월 15일 화성-12형(KN-17), 5월 21일 북극성-2형(KN-15), 5월 29일 스커드, 7월 4일과 28일 화성-14형(KN-14), 8월 2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8월 29일 화성-12형 등이다.
국방부는 북한이 앞으로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핵탄두 및 투발 수단의 능력 증대 과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상시 핵실험 가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IRBM 화성-12형은 사거리가 4천500∼5천㎞로 추정되는 데 이번에 사거리를 절반으로 줄여 발사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탄도미사일은 일본 본토를 넘어 동쪽으로 약 2천700여㎞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13회에 걸쳐 탄도미사일 또는 단거리 발사체를 18발 발사했으며, 현 정부 출범 후 탄도미사일은 7차례에 달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김정은 집권 후에는 탄도미사일과 발사체 등 59발을 쐈다. 7차례의 미사일은 5월 15일 화성-12형(KN-17), 5월 21일 북극성-2형(KN-15), 5월 29일 스커드, 7월 4일과 28일 화성-14형(KN-14), 8월 2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8월 29일 화성-12형 등이다.
국방부는 북한이 앞으로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핵탄두 및 투발 수단의 능력 증대 과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상시 핵실험 가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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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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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미사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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