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방송개혁 국회협의체 설치하자”

입력 2017.08.31 (10:28) 수정 2017.08.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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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방송 장악 의도가 뚜렷하다고 거듭 주장하며 공영방송 정상화 및 개혁을 위한 국회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장인 김태흠 최고위원은 31일(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공영방송의 정상화와 개혁을 원한다면 국회 협의 기구를 구성해 사회적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KBS와 MBC 노동조합이 잇달아 총파업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반대 목소리를 허용하지 않고 진보좌파와 문재인 정부를 위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 KBS 사장, 적법 절차에 의해 임명되고 임기가 법으로 보장된 MBC 사장을 몰아내는 게 공정성 회복은 아니며 방송개혁도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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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31 10:28:54
    • 수정2017-08-31 10:33:14
    정치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방송 장악 의도가 뚜렷하다고 거듭 주장하며 공영방송 정상화 및 개혁을 위한 국회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당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장인 김태흠 최고위원은 31일(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공영방송의 정상화와 개혁을 원한다면 국회 협의 기구를 구성해 사회적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KBS와 MBC 노동조합이 잇달아 총파업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반대 목소리를 허용하지 않고 진보좌파와 문재인 정부를 위한 방송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전체주의적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 KBS 사장, 적법 절차에 의해 임명되고 임기가 법으로 보장된 MBC 사장을 몰아내는 게 공정성 회복은 아니며 방송개혁도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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