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자궁내막증 위험 낮춰”
입력 2017.08.31 (11:48)
수정 2017.08.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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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가 자궁내막증 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불임-생식외과센터의 레슬리 파랜드 박사는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일수록 자궁내막증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30일 보도했다.
연구에 참가한 여성 7만여 명의 20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파랜드 박사는 밝혔다. 조사 기간에 이 가운데 3천296명이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
가임기의 총 모유 수유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여성은 자궁내막증 발생률이 30% 낮았다. 모유 수유 기간이 3개월 추가될 때마다 자궁내막증 위험은 8%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이란 수정란이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내막이 난소, 복막, 방광, 나팔관 등 다른 장기에 부착해 여성호르몬으로 증식하면서 인근 장기들과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극심한 골반통과 월경통을 일으킨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법도 아직 없다.
모유 수유는 옥시토신, 에스트로겐, 생식선 자극 호르몬 등 갖가지 호르몬 분비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러한 변화가 자궁내막증의 병리생리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파랜드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불임-생식외과센터의 레슬리 파랜드 박사는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일수록 자궁내막증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30일 보도했다.
연구에 참가한 여성 7만여 명의 20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파랜드 박사는 밝혔다. 조사 기간에 이 가운데 3천296명이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
가임기의 총 모유 수유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여성은 자궁내막증 발생률이 30% 낮았다. 모유 수유 기간이 3개월 추가될 때마다 자궁내막증 위험은 8%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이란 수정란이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내막이 난소, 복막, 방광, 나팔관 등 다른 장기에 부착해 여성호르몬으로 증식하면서 인근 장기들과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극심한 골반통과 월경통을 일으킨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법도 아직 없다.
모유 수유는 옥시토신, 에스트로겐, 생식선 자극 호르몬 등 갖가지 호르몬 분비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러한 변화가 자궁내막증의 병리생리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파랜드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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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유 수유, 자궁내막증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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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31 11:48:28
- 수정2017-08-31 12:56:36
모유 수유가 자궁내막증 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불임-생식외과센터의 레슬리 파랜드 박사는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일수록 자궁내막증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30일 보도했다.
연구에 참가한 여성 7만여 명의 20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파랜드 박사는 밝혔다. 조사 기간에 이 가운데 3천296명이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
가임기의 총 모유 수유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여성은 자궁내막증 발생률이 30% 낮았다. 모유 수유 기간이 3개월 추가될 때마다 자궁내막증 위험은 8%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이란 수정란이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내막이 난소, 복막, 방광, 나팔관 등 다른 장기에 부착해 여성호르몬으로 증식하면서 인근 장기들과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극심한 골반통과 월경통을 일으킨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법도 아직 없다.
모유 수유는 옥시토신, 에스트로겐, 생식선 자극 호르몬 등 갖가지 호르몬 분비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러한 변화가 자궁내막증의 병리생리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파랜드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불임-생식외과센터의 레슬리 파랜드 박사는 모유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일수록 자궁내막증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30일 보도했다.
연구에 참가한 여성 7만여 명의 20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파랜드 박사는 밝혔다. 조사 기간에 이 가운데 3천296명이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았다.
가임기의 총 모유 수유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여성은 자궁내막증 발생률이 30% 낮았다. 모유 수유 기간이 3개월 추가될 때마다 자궁내막증 위험은 8%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이란 수정란이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내막이 난소, 복막, 방광, 나팔관 등 다른 장기에 부착해 여성호르몬으로 증식하면서 인근 장기들과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극심한 골반통과 월경통을 일으킨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법도 아직 없다.
모유 수유는 옥시토신, 에스트로겐, 생식선 자극 호르몬 등 갖가지 호르몬 분비에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러한 변화가 자궁내막증의 병리생리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파랜드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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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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