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4개월 만에 반등…소비 2개월 연속↑

입력 2017.08.31 (12:18) 수정 2017.08.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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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산업생산이 넉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소비지표도 두 달 연속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체 산업생산이 6월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생산은 3월 1.3% 증가를 기록한 이후 4월 -1.0%, 5월 -0.1%를, 6월엔 제자리걸음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7월 광공업 생산은 6월보다 1.9% 늘어, 지난 1월 2.8% 늘어난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자동차와 전자부품 등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생산이 늘어난 것입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2%포인트 높아지며 73.4%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와 보건·사회복지 부문에서 늘면서 6월보다 0.6% 증가했습니다.

소비지표인 소매판매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은 지난해 5, 6월 이후 1년여 만입니다.

설비투자는 부진했습니다.

6월보다 5.1% 줄어 올해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월과 같았고,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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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생산, 4개월 만에 반등…소비 2개월 연속↑
    • 입력 2017-08-31 12:20:55
    • 수정2017-08-31 13: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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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산업생산이 넉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소비지표도 두 달 연속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전체 산업생산이 6월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생산은 3월 1.3% 증가를 기록한 이후 4월 -1.0%, 5월 -0.1%를, 6월엔 제자리걸음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7월 광공업 생산은 6월보다 1.9% 늘어, 지난 1월 2.8% 늘어난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자동차와 전자부품 등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생산이 늘어난 것입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2%포인트 높아지며 73.4%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와 보건·사회복지 부문에서 늘면서 6월보다 0.6% 증가했습니다.

소비지표인 소매판매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은 지난해 5, 6월 이후 1년여 만입니다.

설비투자는 부진했습니다.

6월보다 5.1% 줄어 올해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6월과 같았고,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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