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영익 감독 자진사퇴…“성적 부진 책임”

입력 2017.08.31 (13:47) 수정 2017.08.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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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이영익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대전 시티즌은 이 감독이 구단주인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이 협의 끝에 이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감독은 최근 대전의 부진 속에 여론이 악화화면서 거취를 고심해오다 지난 27일 성남과 홈 경기 패배 이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대전은 현재 4승 7무 15패로 챌린지 10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2-4, 1-4로 대패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승격을 위해 전지훈련부터 열심히 준비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팬들의 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감독 사퇴에 따라 대전의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김종현 코치의 대행체제로 치러진다.

대전은 "감독 사퇴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최대한 수습하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시즌 마무리로 시민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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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이영익 감독 자진사퇴…“성적 부진 책임”
    • 입력 2017-08-31 13:47:19
    • 수정2017-08-31 14:54:31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이영익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대전 시티즌은 이 감독이 구단주인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이 협의 끝에 이 감독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감독은 최근 대전의 부진 속에 여론이 악화화면서 거취를 고심해오다 지난 27일 성남과 홈 경기 패배 이후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대전은 현재 4승 7무 15패로 챌린지 10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2-4, 1-4로 대패하며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감독은 "승격을 위해 전지훈련부터 열심히 준비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팬들의 응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감독 사퇴에 따라 대전의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김종현 코치의 대행체제로 치러진다.

대전은 "감독 사퇴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최대한 수습하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시즌 마무리로 시민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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