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360선으로 후퇴

입력 2017.08.31 (16:23) 수정 2017.08.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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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360선으로 후퇴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9.10포인트(0.38%) 내린 2,363.19로 장을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 증시가 반등한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로 돌아섰고, 기관까지 순매도로 돌아서 낙폭이 조금씩 커졌다.

내일(9월 1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다음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경계심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기아차가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일부 패소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닷새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천99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57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1천34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83포인트(0.43%) 오른 657.83으로 마감하며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인 223조 5천7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3.6원 상승한 1,127.8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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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360선으로 후퇴
    • 입력 2017-08-31 16:23:03
    • 수정2017-08-31 16:27:00
    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360선으로 후퇴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9.10포인트(0.38%) 내린 2,363.19로 장을 마쳤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 증시가 반등한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로 돌아섰고, 기관까지 순매도로 돌아서 낙폭이 조금씩 커졌다.

내일(9월 1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다음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경계심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기아차가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일부 패소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닷새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천99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 역시 57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이 1천34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83포인트(0.43%) 오른 657.83으로 마감하며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사상 최대인 223조 5천7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3.6원 상승한 1,127.8원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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