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선선…낮에는 자외선 ‘주의’

입력 2017.08.31 (21:39) 수정 2017.08.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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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31일)이 벌써 8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한낮에는 햇볕이 좀 따갑긴 해도, 아침과 저녁으론 선선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당분간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상암 하늘 공원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낮에는 볕이 좀 따갑던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31일) 서울에서는 낮 기온이 27.6도까지 올랐는데요.

다소 더워지나 싶었지만,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선선합니다.

조금은 이르게 가을 외투를 꺼내 입어야할 정도인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22.4도로 낮보다 5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제가 오늘(31일) 나와 있는 곳은 상암 하늘 공원입니다.

도심의 야경, 그리고 자연과 함께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인데요.

이 곳에서 산책의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옷차림은 낮 시간대와는 다르게 대부분 긴 소매 외투 차림이 눈에 더 많이 뜁니다.

내일(1일), 그리고 주말까지도 높고 파란 하늘아래 활동하시기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28도 등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습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볕이 그대로 내리쬐는 곳만 아니라면 큰 더위 걱정은 없을 듯 싶은데요.

다만, 아침과 저녁 공기가 부쩍 선선해진 만큼,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이 부쩍 많아진 요즘, 낮동안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가을볕이 봄볕보다는 덜하다고 하지만, 심하게는 피부 질환, 피부 노화까지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상암 하늘 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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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저녁 선선…낮에는 자외선 ‘주의’
    • 입력 2017-08-31 21:40:19
    • 수정2017-08-31 2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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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31일)이 벌써 8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한낮에는 햇볕이 좀 따갑긴 해도, 아침과 저녁으론 선선해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당분간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상암 하늘 공원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낮에는 볕이 좀 따갑던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31일) 서울에서는 낮 기온이 27.6도까지 올랐는데요.

다소 더워지나 싶었지만, 저녁이 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선선합니다.

조금은 이르게 가을 외투를 꺼내 입어야할 정도인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22.4도로 낮보다 5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제가 오늘(31일) 나와 있는 곳은 상암 하늘 공원입니다.

도심의 야경, 그리고 자연과 함께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인데요.

이 곳에서 산책의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의 옷차림은 낮 시간대와는 다르게 대부분 긴 소매 외투 차림이 눈에 더 많이 뜁니다.

내일(1일), 그리고 주말까지도 높고 파란 하늘아래 활동하시기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28도 등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습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볕이 그대로 내리쬐는 곳만 아니라면 큰 더위 걱정은 없을 듯 싶은데요.

다만, 아침과 저녁 공기가 부쩍 선선해진 만큼,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가을이 다가오면서 야외활동이 부쩍 많아진 요즘, 낮동안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가을볕이 봄볕보다는 덜하다고 하지만, 심하게는 피부 질환, 피부 노화까지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상암 하늘 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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