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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재상륙…루이지애나 또 ‘악몽’
입력 2017.08.31 (23:22) 수정 2017.08.31 (23:53)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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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엄청난 비구름을 몰고온 허리케인 하비가 방향을 바꿔 다시 상륙하면서 현재까지 3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루이지애나 주는 또 다시 수중 도시가 됐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통 물바다가 된 도심.

평소 차량이 다녔던 도로는 피해자 구조로 분주히 움직이는 보트가 차지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휴스턴의 3분의 1이 여전히 물에 잠긴 상태.

생활필수품만 챙긴 채 집에서 급히 탈출한 수재민들은 살길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애슐리 러쇼(홍수 피해 주민) : "폭풍우가 되돌아와 모든 것이 더 안좋아졌어요. 어젯밤 이웃들이 모두 나서 집 안에 들어온도 물을 빼내려 했습니다."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엄청난 비구름을 몰고 온 허리케인 '하비'가 방향을 바꿔 루이지애나주로 다시 상륙했습니다.

불과 24시간 만에 60센티미터가 훨씬 넘는 집중 호우가 내려 도시 전체가 저수지로 변했습니다.

<녹취> 존 벨 에드워드(루이지애나 주지사) : "루이지애나 주 전체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고, 이런 상황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허리케인의 2차 상륙으로 피해는 더욱 커져 현재까지 3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고 3만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재난 중에 영웅들도 나왔습니다.

급류에 휩싸인 차량을 향해 남녀 수십명이 인간 띠를 만듭니다.

주민 일부는 물이 가슴팍까지 차올랐지만 포기하지 않고 차 문을 열어 마침내 차량 안 노인을 구출해 냅니다.

현지 언론들은 감동의 인간 띠 영상을 매 시간 방송하며 이처럼 하나가 되어 대형 재난을 이겨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하비 재상륙…루이지애나 또 ‘악몽’
    • 입력 2017-08-31 23:24:52
    • 수정2017-08-31 23: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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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엄청난 비구름을 몰고온 허리케인 하비가 방향을 바꿔 다시 상륙하면서 현재까지 3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루이지애나 주는 또 다시 수중 도시가 됐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온통 물바다가 된 도심.

평소 차량이 다녔던 도로는 피해자 구조로 분주히 움직이는 보트가 차지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휴스턴의 3분의 1이 여전히 물에 잠긴 상태.

생활필수품만 챙긴 채 집에서 급히 탈출한 수재민들은 살길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애슐리 러쇼(홍수 피해 주민) : "폭풍우가 되돌아와 모든 것이 더 안좋아졌어요. 어젯밤 이웃들이 모두 나서 집 안에 들어온도 물을 빼내려 했습니다."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엄청난 비구름을 몰고 온 허리케인 '하비'가 방향을 바꿔 루이지애나주로 다시 상륙했습니다.

불과 24시간 만에 60센티미터가 훨씬 넘는 집중 호우가 내려 도시 전체가 저수지로 변했습니다.

<녹취> 존 벨 에드워드(루이지애나 주지사) : "루이지애나 주 전체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고, 이런 상황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허리케인의 2차 상륙으로 피해는 더욱 커져 현재까지 3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고 3만명이 넘는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재난 중에 영웅들도 나왔습니다.

급류에 휩싸인 차량을 향해 남녀 수십명이 인간 띠를 만듭니다.

주민 일부는 물이 가슴팍까지 차올랐지만 포기하지 않고 차 문을 열어 마침내 차량 안 노인을 구출해 냅니다.

현지 언론들은 감동의 인간 띠 영상을 매 시간 방송하며 이처럼 하나가 되어 대형 재난을 이겨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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