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하우스] 소품만 잘 써도 집이 달라져요!

입력 2017.09.01 (08:42) 수정 2017.09.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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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 분위기 바꿀 때 액자와 소품을 활용하면 의외로 쉽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계절도 달라졌고, 이제 집에도 변화를 줄 때인데요.

오늘 <꿀 하우스>에서는 작은 소품 하나로 공간을 화사하고 로맨틱하게 만든 집, 소개합니다.

거실은 아이를 위해 내줬지만 그 속에서도 쿠션과 액자를 활용해 모던한 분위기 살렸고요.

따뜻한 분위기를 주는 원목 소재와 러그를 활용해 호텔 못지않은 화장실을 만들었습니다.

소품 자체가 인테리어가 되는 집,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을 하늘이 눈부십니다.

여기는 천 3백여 가구가 사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인데요.

<녹취>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3살 딸이 너무 사랑스럽죠? 오늘의 주인공 가족입니다.

귀여운 꼬마 숙녀를 따라 들어가면 따뜻한 햇살이 쏟아 집니다.

거실은 아이가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 아이 물건으로 채웠습니다.

액자와 그림이 먼저 반기네요.

옆으로 들어가니 부부의 공간 침실입니다.

연한 핑크빛 벽지와 파란색으로 포 인트를 준 침대가 로맨틱합니다.

침대 맞은편엔 책장과 TV를 배치했습니다.

TV 하나도 감각있게 놓았죠.

주방도 곳곳에 액자와 감각 넘치는 소품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원목 소품과 러그를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 살렸습니다.

<인터뷰> 김혜송(아내) : “저희가 아무래도 전셋집이다 보니까 크게 구조를 바꾸거나 공사를 할 수가 없어서 갖고 있는 가구나 소품, 천 등을 이용해서 홈 스타일링을 해 봤습니다.”

먼저, 침실입니다. 핑크빛 벽이 사랑스럽죠.

식물 액자를 걸어 싱그러움 더 했습니다.

시원한 침구와 어우러지니 한층 화사합니다.

계절이나 분위기에 따라 침구만 바꿔줘도 색다른 공간 연출이 가능한데요.

느낌, 확 다르죠? 작은 선인장 화분 하나가 부드러움을 더합니다.

편안함이 느껴지죠.

<인터뷰> 김혜송(아내) : “안방은 아무래도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보니까 좀 더 편안한 스타일로 꾸며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침구나 소품 등의 파란색을 이용해서 휴양지 느낌으로 꾸며봤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 책과 물건이 가득하기 때문에 공간 꾸미는 것, 쉽지 않죠?

이럴 때 방법이 있습니다!

쿠션과 테이블을 비롯해 소품을 활용하는 건데요.

거실 분위기에 따라 쿠션 커버를 바꿔주거나 액자를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공간이어도 그림에 따라 분위기, 완벽하게 달라지죠?

특히 못하나 박는 게 쉽지 않은 전셋집일 경우 액자용 고정핀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데요.

<인터뷰> 김혜송(아내) : “(머리)핀처럼 생긴 ‘꼭꼬핀’(다용도 고정핀)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그걸 벽지에 꽂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활용하면 못을 박지 않고도 쉽게 액자를 걸 수 있어서 저희는 ‘꼭꼬핀’(다용도 고정핀)을 활용해서 액자를 걸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 방인데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분위기 가득합니다.

바닥엔 러그를 깔아 따뜻한 분위기 살렸고요.

아이 눈높이에 맞는 책장과 소품을 배치했습니다.

아이 방 발코니 공간~ 문을 열면 또 다른 놀이공간이 등장하는데요.

엄마의 숨은 노력이 있습니다.

바닥에 장판을 깔아 편안한 공간을 만든 거죠.

<인터뷰> 김혜송(아내) : “사실 (발코니) 확장이 안 되어 있고 여기(바닥) 부분이 타일이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한 2만 원 정도에 장판만 구입해서 깔아주고 아이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장판 하나로 공간이 확~ 달라집니다.

발코니가 놀이공간으로 재탄생됐는데요.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아도 공간이 넓어진 느낌이죠.

발코니의 숨은 역할, 수납인데요.

자주 안 쓰는 장난감과 아이 옷을 정리해 넣어두니 수납 걱정, 확실히 덜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유아용 수납장에 대해 알아볼까요?

아이가 있는 집의 가장 큰 고민, 수납입니다.

최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납장이 인기라는데요.

<인터뷰> 전현미(유아용 수납장 업체 직원) : “수납장 한 개의 제품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데요. 장난감 수납과 옷을 함께 수납하거나 아이들 물건들을 다용도로 수납할 수 있는 서랍형의 수납장을 많이 선호합니다.”

바구니 형태의 수납함에 장난감이나 소품을 다용도로 넣을 수 있는 수납장입니다.

장난감이나 아이용품, 계절별 의류를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어 최근 가장 인기죠.

이건 옷장과 수납장이 합쳐진 건데요.

집 모양으로 만들어 아기자기합니다.

열고 닫기 쉬운 서랍형태의 수납장까지 더해져 실용적입니다.

침대 결합형 수납장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수납장인데요.

벙커처럼 뚫린 침대 밑으로 수납장과 책장을 배치해 공간 활용에 효과적입니다.

다시 꿀 하우습니다!

화장실 잠깐 살펴 보죠, 원목 소품과 러그로 꾸민 화장실, 독특합니다!

<인터뷰> 김혜송(아내) : “사실 건식(화장실)이라고 하면 크게 공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큰 공사 없이도 샤워커튼이나 러그만을 이용해서 건식으로 꾸밀 수 있었습니다.”

소품이 없던 화장실, 밋밋했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원목 수납함과 러그를 배치하니, 아늑한 분위기 연출됐죠.

건식 화장실 만드는 1등 공신, 샤워 커튼입니다!

샤워를 할 때 욕조 밖으로 물이 튀는 걸 막아 줘, 물 없는 건식 화장실이 만들어졌습니다.

작은 목욕용품 같은 소품을 두니 호텔 화장실 부럽지 않죠?

<인터뷰> 김혜송(아내) : “소품과 가구를 이용한 집 인테리어는 크게 공사를 하거나 구조를 바꾸지 않아도 이렇게 만족할만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소품 하나만으로 가족이 행복한 집을 만들었습니다.

큰 부담 없이 색다른 공간을 만든 오늘의 꿀 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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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 하우스] 소품만 잘 써도 집이 달라져요!
    • 입력 2017-09-01 08:44:18
    • 수정2017-09-01 09: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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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 분위기 바꿀 때 액자와 소품을 활용하면 의외로 쉽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계절도 달라졌고, 이제 집에도 변화를 줄 때인데요.

오늘 <꿀 하우스>에서는 작은 소품 하나로 공간을 화사하고 로맨틱하게 만든 집, 소개합니다.

거실은 아이를 위해 내줬지만 그 속에서도 쿠션과 액자를 활용해 모던한 분위기 살렸고요.

따뜻한 분위기를 주는 원목 소재와 러그를 활용해 호텔 못지않은 화장실을 만들었습니다.

소품 자체가 인테리어가 되는 집,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을 하늘이 눈부십니다.

여기는 천 3백여 가구가 사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인데요.

<녹취>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3살 딸이 너무 사랑스럽죠? 오늘의 주인공 가족입니다.

귀여운 꼬마 숙녀를 따라 들어가면 따뜻한 햇살이 쏟아 집니다.

거실은 아이가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 아이 물건으로 채웠습니다.

액자와 그림이 먼저 반기네요.

옆으로 들어가니 부부의 공간 침실입니다.

연한 핑크빛 벽지와 파란색으로 포 인트를 준 침대가 로맨틱합니다.

침대 맞은편엔 책장과 TV를 배치했습니다.

TV 하나도 감각있게 놓았죠.

주방도 곳곳에 액자와 감각 넘치는 소품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원목 소품과 러그를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 살렸습니다.

<인터뷰> 김혜송(아내) : “저희가 아무래도 전셋집이다 보니까 크게 구조를 바꾸거나 공사를 할 수가 없어서 갖고 있는 가구나 소품, 천 등을 이용해서 홈 스타일링을 해 봤습니다.”

먼저, 침실입니다. 핑크빛 벽이 사랑스럽죠.

식물 액자를 걸어 싱그러움 더 했습니다.

시원한 침구와 어우러지니 한층 화사합니다.

계절이나 분위기에 따라 침구만 바꿔줘도 색다른 공간 연출이 가능한데요.

느낌, 확 다르죠? 작은 선인장 화분 하나가 부드러움을 더합니다.

편안함이 느껴지죠.

<인터뷰> 김혜송(아내) : “안방은 아무래도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다 보니까 좀 더 편안한 스타일로 꾸며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침구나 소품 등의 파란색을 이용해서 휴양지 느낌으로 꾸며봤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 책과 물건이 가득하기 때문에 공간 꾸미는 것, 쉽지 않죠?

이럴 때 방법이 있습니다!

쿠션과 테이블을 비롯해 소품을 활용하는 건데요.

거실 분위기에 따라 쿠션 커버를 바꿔주거나 액자를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공간이어도 그림에 따라 분위기, 완벽하게 달라지죠?

특히 못하나 박는 게 쉽지 않은 전셋집일 경우 액자용 고정핀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데요.

<인터뷰> 김혜송(아내) : “(머리)핀처럼 생긴 ‘꼭꼬핀’(다용도 고정핀)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그걸 벽지에 꽂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활용하면 못을 박지 않고도 쉽게 액자를 걸 수 있어서 저희는 ‘꼭꼬핀’(다용도 고정핀)을 활용해서 액자를 걸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이 방인데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분위기 가득합니다.

바닥엔 러그를 깔아 따뜻한 분위기 살렸고요.

아이 눈높이에 맞는 책장과 소품을 배치했습니다.

아이 방 발코니 공간~ 문을 열면 또 다른 놀이공간이 등장하는데요.

엄마의 숨은 노력이 있습니다.

바닥에 장판을 깔아 편안한 공간을 만든 거죠.

<인터뷰> 김혜송(아내) : “사실 (발코니) 확장이 안 되어 있고 여기(바닥) 부분이 타일이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한 2만 원 정도에 장판만 구입해서 깔아주고 아이의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장판 하나로 공간이 확~ 달라집니다.

발코니가 놀이공간으로 재탄생됐는데요.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아도 공간이 넓어진 느낌이죠.

발코니의 숨은 역할, 수납인데요.

자주 안 쓰는 장난감과 아이 옷을 정리해 넣어두니 수납 걱정, 확실히 덜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유아용 수납장에 대해 알아볼까요?

아이가 있는 집의 가장 큰 고민, 수납입니다.

최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납장이 인기라는데요.

<인터뷰> 전현미(유아용 수납장 업체 직원) : “수납장 한 개의 제품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데요. 장난감 수납과 옷을 함께 수납하거나 아이들 물건들을 다용도로 수납할 수 있는 서랍형의 수납장을 많이 선호합니다.”

바구니 형태의 수납함에 장난감이나 소품을 다용도로 넣을 수 있는 수납장입니다.

장난감이나 아이용품, 계절별 의류를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어 최근 가장 인기죠.

이건 옷장과 수납장이 합쳐진 건데요.

집 모양으로 만들어 아기자기합니다.

열고 닫기 쉬운 서랍형태의 수납장까지 더해져 실용적입니다.

침대 결합형 수납장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수납장인데요.

벙커처럼 뚫린 침대 밑으로 수납장과 책장을 배치해 공간 활용에 효과적입니다.

다시 꿀 하우습니다!

화장실 잠깐 살펴 보죠, 원목 소품과 러그로 꾸민 화장실, 독특합니다!

<인터뷰> 김혜송(아내) : “사실 건식(화장실)이라고 하면 크게 공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큰 공사 없이도 샤워커튼이나 러그만을 이용해서 건식으로 꾸밀 수 있었습니다.”

소품이 없던 화장실, 밋밋했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원목 수납함과 러그를 배치하니, 아늑한 분위기 연출됐죠.

건식 화장실 만드는 1등 공신, 샤워 커튼입니다!

샤워를 할 때 욕조 밖으로 물이 튀는 걸 막아 줘, 물 없는 건식 화장실이 만들어졌습니다.

작은 목욕용품 같은 소품을 두니 호텔 화장실 부럽지 않죠?

<인터뷰> 김혜송(아내) : “소품과 가구를 이용한 집 인테리어는 크게 공사를 하거나 구조를 바꾸지 않아도 이렇게 만족할만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작은 소품 하나만으로 가족이 행복한 집을 만들었습니다.

큰 부담 없이 색다른 공간을 만든 오늘의 꿀 하우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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