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짠돌이’ 김생민이 돈을 아끼지 않는 순간은?

입력 2017.09.02 (1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스타] ‘짠돌이’ 김생민이 돈을 아끼지 않는 순간은?

[K스타] ‘짠돌이’ 김생민이 돈을 아끼지 않는 순간은?

배우 정상훈이 김생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정상훈은 1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중계' 김생민 리포터의 '베테랑' 코너에 출연해 자신의 첫 주연 영화 '로마의 휴일'을 소개했다.


인터뷰 마무리 무렵 정상훈은 "진짜 고마운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돈이 없을 때 였는데 공연 할 때마다 돈 봉투를 준 사람이 있다. 15만 원, 20만 원씩. 당시 그걸로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분은 날 좋은 길로 가게끔 일주일, 한 달씩 체크를 해줬다"며 "그분이 아니었으면 이 자리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이 자리를 빌려 그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었다"며 김생민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에 김생민은 "그 사람이 나냐"고 묻더니 선물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정상훈은 "형은 이렇게 뒤에서 항상 도와주신다"며 김생민을 칭찬해다.


최근 김생민은 청취자의 영수증을 통해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조언해주는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인기를 얻어 '제1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KBS 2TV에 정규 편성됐고, 김생민의 '짠돌이 어록'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알려진 김생민이 정상훈을 남몰래 도왔던 것처럼 그가 돈을 아끼지 않았던 순간은 또 언제였을까? 김생민의 아내 유지희 씨가 털어놓은 연애사도 주목받고 있다.

유지희 씨는 지난 2009년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김생민과의 연애 이야기를 밝혔다. 유지희 씨는 "데이트를 자주 하진 않았지만, 저한테 돈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녀는 "연애 시절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치아교정'이었다 "고 밝혀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유지희 씨는 토끼처럼 튀어나온 앞니가 항상 콤플렉스였는데, 어느 날 김생민이 자신을 데리고 치과에 갔다고 전했다. 이에 김생민은 "남자의 승부수는 다이아몬드 반지 아니면 가방인데, 몸에 좋은 걸 해주고 싶었다"며 "교정을 하러 갈 때 굉장히 떨렸다"고 전했다. 그는 "알죠? 저 짠돌인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치아가 다 돌아오고 나서 날 버리면 어쩌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선택의 순간에 승부수를 띄어야 했다"고 전했다.

김생민과 유지희 씨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스타] ‘짠돌이’ 김생민이 돈을 아끼지 않는 순간은?
    • 입력 2017-09-02 10:56:38
    K-STAR
배우 정상훈이 김생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정상훈은 1일 방송된 KBS2TV '연예가중계' 김생민 리포터의 '베테랑' 코너에 출연해 자신의 첫 주연 영화 '로마의 휴일'을 소개했다.


인터뷰 마무리 무렵 정상훈은 "진짜 고마운 사람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돈이 없을 때 였는데 공연 할 때마다 돈 봉투를 준 사람이 있다. 15만 원, 20만 원씩. 당시 그걸로 생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분은 날 좋은 길로 가게끔 일주일, 한 달씩 체크를 해줬다"며 "그분이 아니었으면 이 자리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이 자리를 빌려 그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었다"며 김생민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에 김생민은 "그 사람이 나냐"고 묻더니 선물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정상훈은 "형은 이렇게 뒤에서 항상 도와주신다"며 김생민을 칭찬해다.


최근 김생민은 청취자의 영수증을 통해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조언해주는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인기를 얻어 '제1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KBS 2TV에 정규 편성됐고, 김생민의 '짠돌이 어록'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알려진 김생민이 정상훈을 남몰래 도왔던 것처럼 그가 돈을 아끼지 않았던 순간은 또 언제였을까? 김생민의 아내 유지희 씨가 털어놓은 연애사도 주목받고 있다.

유지희 씨는 지난 2009년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김생민과의 연애 이야기를 밝혔다. 유지희 씨는 "데이트를 자주 하진 않았지만, 저한테 돈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녀는 "연애 시절 받은 가장 큰 선물은 '치아교정'이었다 "고 밝혀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유지희 씨는 토끼처럼 튀어나온 앞니가 항상 콤플렉스였는데, 어느 날 김생민이 자신을 데리고 치과에 갔다고 전했다. 이에 김생민은 "남자의 승부수는 다이아몬드 반지 아니면 가방인데, 몸에 좋은 걸 해주고 싶었다"며 "교정을 하러 갈 때 굉장히 떨렸다"고 전했다. 그는 "알죠? 저 짠돌인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치아가 다 돌아오고 나서 날 버리면 어쩌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선택의 순간에 승부수를 띄어야 했다"고 전했다.

김생민과 유지희 씨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