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판매 중단…집단장염 원인 조사

입력 2017.09.02 (15:48) 수정 2017.09.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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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판매 중단…집단장염 원인 조사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판매 중단…집단장염 원인 조사

맥도날드가 2일(오늘)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중단한다.

맥도날드는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측은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지난달 28일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단체로 맥도날드를 방문했으며, 복통과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인 초등학생 7명은 전부 불고기 버거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측은 "식약처와 관할 보건소에서 전주 매장에 나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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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 판매 중단…집단장염 원인 조사
    • 입력 2017-09-02 15:48:38
    • 수정2017-09-02 15:49:32
    경제
맥도날드가 2일(오늘)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중단한다.

맥도날드는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측은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지난달 28일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단체로 맥도날드를 방문했으며, 복통과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인 초등학생 7명은 전부 불고기 버거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측은 "식약처와 관할 보건소에서 전주 매장에 나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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