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판정 달걀서 살충제 성분 대량 검출
입력 2017.09.05 (07:26)
수정 2017.09.0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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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허가를 내 준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의 24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에 정부가 한 검사를 불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검사한 달걀은 도매상 43곳과 대형 유통업소 5곳에서 수거한 것들입니다.
농림식품부가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검사를 한 결과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허가를 내준 것들입니다.
이 가운데 사상구의 한 도매상에서 수거한 달걀에서 살충제 비펜트린이 0.24ppm이 검출됐습니다.
기준치 0.01ppm보다 24배나 많은 양입니다.
이 달걀은 정부 검사에서 살충제가 단 한 곳도 검출되지 않았던 양산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것입니다.
또 다른 도매상에서 수거한 달걀에서는 피프로닐이 0.01ppm 나왔습니다.
경북 김천의 한 농가에서 생산한 것으로 국제기준치 0.02ppm 이하지만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유통하면 안 되는 달걀입니다.
<인터뷰> 이강록(부산시 축산물 위생검사소 검사실장) : "(정부가)몇 개의 샘플을 가지고 검사를 했기 때문에 많은 양을 검사를 못 했기 때문에 빠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양산에서 생산한 달걀 1,800개는 도매상에 보관 중이었지만 피프로닐이 검출된 달걀 7,650개는 이미 모두 시중에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이병훈(부산시 농식품유통과 담당) : "보관 중인 계란은 폐기 조치했고 그리고 피프로닐이 검출된 업소에서는 전량 회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마쳤으니 안전하다며 유통시킨 정부에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정부가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허가를 내 준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의 24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에 정부가 한 검사를 불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검사한 달걀은 도매상 43곳과 대형 유통업소 5곳에서 수거한 것들입니다.
농림식품부가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검사를 한 결과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허가를 내준 것들입니다.
이 가운데 사상구의 한 도매상에서 수거한 달걀에서 살충제 비펜트린이 0.24ppm이 검출됐습니다.
기준치 0.01ppm보다 24배나 많은 양입니다.
이 달걀은 정부 검사에서 살충제가 단 한 곳도 검출되지 않았던 양산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것입니다.
또 다른 도매상에서 수거한 달걀에서는 피프로닐이 0.01ppm 나왔습니다.
경북 김천의 한 농가에서 생산한 것으로 국제기준치 0.02ppm 이하지만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유통하면 안 되는 달걀입니다.
<인터뷰> 이강록(부산시 축산물 위생검사소 검사실장) : "(정부가)몇 개의 샘플을 가지고 검사를 했기 때문에 많은 양을 검사를 못 했기 때문에 빠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양산에서 생산한 달걀 1,800개는 도매상에 보관 중이었지만 피프로닐이 검출된 달걀 7,650개는 이미 모두 시중에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이병훈(부산시 농식품유통과 담당) : "보관 중인 계란은 폐기 조치했고 그리고 피프로닐이 검출된 업소에서는 전량 회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마쳤으니 안전하다며 유통시킨 정부에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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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 판정 달걀서 살충제 성분 대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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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9-05 07:28:22
- 수정2017-09-05 0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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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허가를 내 준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의 24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에 정부가 한 검사를 불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검사한 달걀은 도매상 43곳과 대형 유통업소 5곳에서 수거한 것들입니다.
농림식품부가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검사를 한 결과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허가를 내준 것들입니다.
이 가운데 사상구의 한 도매상에서 수거한 달걀에서 살충제 비펜트린이 0.24ppm이 검출됐습니다.
기준치 0.01ppm보다 24배나 많은 양입니다.
이 달걀은 정부 검사에서 살충제가 단 한 곳도 검출되지 않았던 양산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것입니다.
또 다른 도매상에서 수거한 달걀에서는 피프로닐이 0.01ppm 나왔습니다.
경북 김천의 한 농가에서 생산한 것으로 국제기준치 0.02ppm 이하지만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유통하면 안 되는 달걀입니다.
<인터뷰> 이강록(부산시 축산물 위생검사소 검사실장) : "(정부가)몇 개의 샘플을 가지고 검사를 했기 때문에 많은 양을 검사를 못 했기 때문에 빠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양산에서 생산한 달걀 1,800개는 도매상에 보관 중이었지만 피프로닐이 검출된 달걀 7,650개는 이미 모두 시중에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이병훈(부산시 농식품유통과 담당) : "보관 중인 계란은 폐기 조치했고 그리고 피프로닐이 검출된 업소에서는 전량 회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마쳤으니 안전하다며 유통시킨 정부에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정부가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허가를 내 준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의 24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에 정부가 한 검사를 불신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검사한 달걀은 도매상 43곳과 대형 유통업소 5곳에서 수거한 것들입니다.
농림식품부가 살충제 달걀 파동 이후 검사를 한 결과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유통허가를 내준 것들입니다.
이 가운데 사상구의 한 도매상에서 수거한 달걀에서 살충제 비펜트린이 0.24ppm이 검출됐습니다.
기준치 0.01ppm보다 24배나 많은 양입니다.
이 달걀은 정부 검사에서 살충제가 단 한 곳도 검출되지 않았던 양산지역 농장에서 생산한 것입니다.
또 다른 도매상에서 수거한 달걀에서는 피프로닐이 0.01ppm 나왔습니다.
경북 김천의 한 농가에서 생산한 것으로 국제기준치 0.02ppm 이하지만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유통하면 안 되는 달걀입니다.
<인터뷰> 이강록(부산시 축산물 위생검사소 검사실장) : "(정부가)몇 개의 샘플을 가지고 검사를 했기 때문에 많은 양을 검사를 못 했기 때문에 빠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양산에서 생산한 달걀 1,800개는 도매상에 보관 중이었지만 피프로닐이 검출된 달걀 7,650개는 이미 모두 시중에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이병훈(부산시 농식품유통과 담당) : "보관 중인 계란은 폐기 조치했고 그리고 피프로닐이 검출된 업소에서는 전량 회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마쳤으니 안전하다며 유통시킨 정부에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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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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